14ㅡ1    알단, 명예를 위하여

알단을 그리워 하는 로젠실을 상대로 크루거는 그녀의 마음에 들기 위해 노력함. 란포드는 카콘시스군으로 부대를 반으로 양분해서 우회 진격을 함. 중간에서 협공을 당할 위험에 윌러는 본대를 이끌고 우익으로 오고 있는 란포드의 본대를 치러 감. 란디우스 군은 윌러의 부탁에 에미리가 이끄는 좌익부대의 척후를 격파하여 행군을 늦추기 위해 출발함. 란디우스일행은 에미리가 이끄는 연방군의 척후부대를 치게 되었는데 알단 대장이 공을 세우기 위해 무리해서 위험을 자처했던 곳임. 알단의 부대는 이곳에서 전멸당하고 알단도 여기서 죽게됨. 근데 1만이나 된다던 적 부대가 나타나지 않아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란디우스가 전의의 거울로 윌러에게 이 사실을 알림. 사실 적 좌익의 척후부대는 미끼였고 좌익으로 온다고 생각하던 에미리의 부대는 중간으로 카콘시스를 그대로 향한것. 이를 안 카콘시스군은 그대로 전군을 왕성으로 돌리고 이를 본 란포드의 본대도 총공세에 들어감.

14ㅡ2    카콘시스 성 공방전

알단의 사망을 들은 로젠실은 실의에 빠지고 클리오네스 또한 충격에 빠짐. 세레나는 본대가 카콘시스로 가기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걸린다고 판단하여 연방군의 보급로를 끊고 성의 방어를 란디우스 일행에게 맡김. 란디우스 일행은 빠르게 왕성에 도칙하여 포진을 짜고 뒤이어 온 에밀리의 연방군이 공격을 함. 란디우스 일행에 패배한 에밀리는 퇴각하고 카콘시스는 추격을 함. 란포드는 이미 에밀리가 왕성공략에 실패할 것을 예상했고 본인이 이끄는 주력군과 협공하여 카콘시스를 정벌할 계획이었음. 하지만 리버스의 죽음과 처벌에 반감한 귀족들을 리버스 의 아들 알렉스가 모아 쿠테타를 준버한다는 말을 듣곤 란포드는 연방으로 복귀하고 지휘권을 아랫 지휘관에 맡김. 생각보다 건강이 빠르게 악화된 클레오네스로 인해 기자로프는 프레데릭까지 마안으로 조정할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하며 크루거에게 로젠실을 잘 유혹하라는 말을 전함.

14ㅡ3    산직의 골짜기, 폭풍우의 야습

크루거는 계속해서 로젠실을 유혹하고 이를 프레데릭 왕자는 못마땅하게 생각함. 연방군의 통솔력이 약해져 카콘시스는 연방군의 본대와 그럭저럭 싸우고 있었음. 윌러는 에밀리를 추적하던 란디우스 일행에게 산적의 골짜기로 불리던 이그나스 계곡에 있을거란 이야기를 함. 윌러는 나빠지기 시작한 날씨를 보곤 에밀리 군대가 산적을 쫒기위해 만든 이그나스의 빈 요새를 야영지로 쓸 것을 예상하고 폭풍우가 불 때 습격을 감행하게함. 폭풍우 속에서 기습을 감행한 란디우스 일행을 맞은 에밀리는 카콘시스군의 공격을 알아챘으나 계속이 험해 지원군을 부를 수 없고 폭풍우로 늦게 알아차린 바람에 란포드가 맡긴 정예부대가 괴멸당하고 지원군이 오기 전 란디우스 일행은 퇴각함. 알렉스를 만난 란포드는 귀족들을 위험에 몰지 말아달라는 요청을 하고 알렉스는 기자로프의 부정을 폭로해달라고 하며 자결로 쿠테타를 마무리함. 전쟁을 승리한 카콘시스에서 윌러가 카콘시스 왕에게 란디우스에 사관직을 요청하나 거절당함. 기자로프에게 호출된 란포드는 비록 카콘시스군에 패배했으나 쿠데타를 막은 공로로 처벌을 피하게 되고 기자로프는 발크장군을 불러 크루거와 같이 카콘시스를 양면으로 공격하게 함. 크루거 장군은 선단으로 카콘시스로 공격을 가는 동시에 발크장군의 보급도 싣고 가기로 하여 진격하게 함. 기자로프를 견제하던 재상은 페어라트라는 이름의 수수께끼의 마법사의 도움을 받고 있었으며 크루거가 선단으로 공격한다는 말을 들은 그는 선단을 처리해준다고 함. 란포드는 기자로프가 보낸 스파이의 눈을 피해 에밀리로 기자로프의 부정을 파해치기 위해 노력함. 연방의 선단이 지나가는 것을 확인한 수수께끼의 마빕사는 폭풍을 일으켜 선단을 가라앉힘. 연방의 공격을 눈치 챈 카콘시스의 윌러는 왕에게 선단을 긴급하게 요구하나 돈이 든다는 이유로 허가를 해주지 않고 있었음. 그 때 진령이 들어와 연방의 선단이 거의 다 침몰하고 기함과 소형선 3척 남았다는 소식을 전하자 왕은 수중의 2척을 사용해 연방을 습격하라는 명령을 받음. 윌러의 지시에 따라 란디우스가 기함을 공격하고 부르노가 소형선 3척을 공격하게 됨. 지상부대도 올 것이라고 예상한 윌러는 세레나는 육전부대를 준비하게 함. 

14ㅡ4    카콘시스 만 공방전

카콘시스의 뛰어난 조선기술로 란디우스 일행은 단숨에 연방의 기함에 접현함. 연방의 비병부대가 지원왔으나 란디우스 일행은 적을 몰살하고 배도 뺏음. 카콘시스군의 요격을 맞은 발크장군은 카콘시스 군의 상황을 보며 크루거의 지원이 오지 못할것을 예상하고 힘든 싸움을 계속함. 

14ㅡ5    대추격전

크루거의 퇴각을 들은 란포드는 귀족을 혐오하는 발크장군을 지원하러 갈지 고민하게 됨. 란디우스 일행은 발크장군 포위작전을 향해 출발하려 함. 그 때 안젤리나는 란디우스를 불러 10년 전 비코스 숲에서의 어린 시절 길을 잃은 기억에 대한 것을 물어봄. 그 때 안젤리나는 란디우스와 서로 길을 잃은 채 만났는데 란디우스의 지도 하에 숲을 빠져나옴. 안젤리나는 숲에서 나와 왕비를 만나고 그것을 본 란디우스가 자리를 비티는데 그 때 떨어진 란디우스의 팬던트를 안젤리나가 챙김. 어미니의 유품인 팬던트를 돌려달라는 란디우스의 부탁에 안젤리나는 지금 없다고 했지만 사실 안젤리나는 항상 그 팬던트를 지니고 있었으며 돌려줄 생각이 없었음. 카콘시스 본대의 추격을 간신히 뿌리친 발크장군은 란디우스 일행을 만나게 되며 에밀리와 란포드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부관 벨가가 사망하고 엄청난 피해를 입음. 후에 발크는 란포드에게 자신이 착각했다고 사과를 하며 적인 란디우스가 에밀리의 동생일 것이라는 말을 함. 란포드도 이전에 란디우스에게 비슷한 말을 들은 기억이 있어 그 둘은 란디우스가 에밀리의 동생임을 알고 둘이 마주쳐 싸우지 않게 하자고 생각함. 카콘시스 왕은 연달아 승리하자 오히려 연방으로 공격가자는 제안을 함. 이는 새로 고용된 천재군사 아이바의 제안이었으며 주위의 모든 이의 만류에도 왕이 직접 군대를 지휘하여 공격을 하기로 함. 재상이 정보를 빼돌린 것을 알게 된 기자로프는 재상과 그의 아들 랏셀을 포박하여 극형에 처하래 하나 적을 더 만들지 말자는 기자로프 휘하의 제시카의 제안으로 그들을 유배보냄. 

14ㅡ6    에드베리 계곡의 싸움

카콘시스 군은 란디우스 일행이 척후로 선행하고 부르노의 본대, 카콘시스 왕과 윌러가 순서대로 뒤를 따르고 있었음. 연방의 클레오네스 대왕은 곧 죽을것을 예상하고 로젠실에게 결혼을 종용함. 글로라 산맥의 첫 난관인 에드베리 계곡의 다리에 도착한 란디우스 일행은 쿠르거의 매복을 만나지만 연방군이 다리를 끊기 전에 크루거가 우회시킨 부대와 매복군을 전부 밀어비림. 크루거는 황급히 연방으로 돌아와 로젠실과 결혼하고 기자로프는 다음 계획으로 프레데릭 황태자를 암살할 준비를 함. 오랜시간 싸웠음에도 본대가 나타나지 않은것을 걱정한 란디우스는 본대로 되돌아가 상태를 확인하기로 함.

14ㅡ7    구출, 카콘시스군

무모한 공격에 본대는 발크와 에밀리의 연방군에 습격을 당하고 아이바 경과 부르노는 도망을 침. 돌아온 란디우스의 척후병은 에밀리와 발크를 밀어비리고 지원 온 란포드까지 퇴각시킴. 피해가 적지 않은 카콘시스의 윌러는 왕을 설득하여 카콘시스로 복귀하게하고 란디우스 일행을 정규군으로 들이기를 권하나 왕은 이를 무시하고 셀파닐을 장군으로 임명함. 클레오네스 왕은 죽고 이를 기자로프가 확인하고 다음 단계를 진행하기로 함. 에밀리와 란디우스가 싸우는 것을 막지 못한 발크를 란포드가 핀잔을 주고 란포드는 카콘시스 군을 추격, 발크는 항구로 진출하기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