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pve 힐다에 대해 묻는 랑린이들의 글에 힐다에 대한 저평가가 종종 보여서 쓰는 글임


본인은 pve유저고 pvp를 안하기 때문에 가시 - 창병 이런 셋팅이 아니고 만월 기병 셋팅이고


6성 찍은 이후에 pve에서 수도 없이 힐다를 써왔음. (그전엔 란디만 썼음 주역덱 유저니까)


걍 저평가된 힐다에 대한 평가를 좀 올려보고 싶은 거니까 반박시 니말이 맞음


긴 거 보기 싫으면 아래 '정리하자면'으로 가라



먼저 란디와 힐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펴 보자.


공통점 : 초절러, 기병/창병폼, 황가기병, 템플러 사용 가능 / 공격의 15프로를 방마방으로 변환 / 부활



차이점


1. 스텟 증가


란디는 공격 증가가 고유기에 붙어있음 


공격의 15%를 방어와 마방에 추가 1턴 지속. 


반면 힐다는 쌍패시브에 각각 붙어있음. 그래서 pve에서 힐다를 제대로 쓰려면 쌍패시브를 들어줘야함

(그렇다고 아레스를 써서 초절을 들어라. 그건 또 아님. 탄빛 루크 쓰려면 걍 초절 드셈)


란디는 초절 들어도 반격 패시브 안들면 그만이지만 


힐다는 패시브 하나만 빼버려도 원거리든 근거리든 바로 그게 딜로스가 되버림.



2. 부활


란디는 패시브로 부활 = 10프로 피회복 / 패봉걸리면 부활 x


힐다는 6성시 무적권 50프로 부활



3. 받피감


란디는 근접 받피감이 따로 없음 스텟으로 받아내야함.


반면에 힐다는 기본 - 25프로에 근접 반격시 공깎



4. 반격


란디는 조건 없는 2칸 원거리 반격


힐다는 패시브를 들 시 물리딜만 원거리 3칸까지 반격가능(마딜 반격 x)


대신 힐다는 근접 패시브를 들면 공깎을 걸고 시작



5. 각성기


이건 뭐 pvp에서도 사기지만 pve에서도 힐다를 개사기로 만들어주는 이유


병종 선택도 사기인데 오징어 땡기기 면역은 란디랑 비교가 안되는 편의성을 제공함.





정리하자면


고인물들은 피빕 땜에 힐다를 가시 창병 탱커로 쓰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기병 만월 pve힐다는 별로 주목을 못 받는 부분이 있는데


힐다의 반격 딜은 실제로 써보면 란디랑 별로 차이가 안남.


거기다 pve에선 보통 적으로 물딜러가 훨씬 많이 나오기 때문에 힐다가 유리한 점이 많음.(특히 선공깍)


유일한 약점이 단일 마딜러인데 pve에서 단일 마딜러가 거의 없음. 템플러로 어느 정도 커버도 되고


나도 주역덱이 중심이라 메붕이 란디 티아만 쓰다가 힐다 뽑고 4성부터 썼는데


그 뒤부터 란디 거의 한 번도 안 꺼내 쓸 정도로 pvp뿐만 아니라 pve성능도 압도적이라고 생각함.



문제는 그렇게 쓰려면 다른 초절러가 필요하고(쌍패시브를 들어야 되니까)


스펙 요구치도 높다는 게 문제



내 힐다 스텟은 아래와 같고 


  


추천템은 만월에 봉수 / 풍갑(대지갑) / 티르(아이니아스) / 날각



반격시엔 이런 그림이 나옴(이번 초시공 ssss2가서 급하게 찍어옴)


각성기 기병폼



각성기 창병폼



결론 : pve에서도 란디한테 안밀린다. 힐다 6성 개추다.



ps. 같은 맵 란디도 찍어봤음 


만월 / 봉수 피갑 티르 패자


란디는 반격 든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