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물이면 다 아는 내용이니 패스해도 됨.

SP 쉐리 처음 써보는 유저를 위한 정리용.

1. 고유기

1) 야전효과

용기병같은 기병 용병을 들어도 야전 효과 적용 때문에 지형을 무시하고 이동할 수 있음.

비병에서 승병으로 바뀌었지만 야전 특성 때문에 오히려 어떤 용병을 쓰던 기동력 확보가 되서 편하게 쓸 수 있다.

※ 야전이 고유효과로 붙어 있기 때문에 쥬그라처럼 세계수의 현자 장판 영향을 받는다.

2) 공격시 공증 25%

암살자 계열 유닛 영웅들의 경우 공증보다 치명타 관련 옵션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네리는 암살자 치고는 높은 공증을 받아서 깡스펙이 엄청 올라감. 대신 기술이 낮고 기술 관련 옵이 없어서 치명타가 잘 안 터지는데 다른 암살자들처럼 크리에 목숨걸지 않고 노크리 킬각으로 적을 잡는 영웅이라 할 수 있음 

(※ 이건 아래에 후술할 아레나 룬에서 부연 설명함)

3) 공격 받을시 받피감 -20%

여기에 중앙유대 효과까지 같이 보면 좋음

네리는 받피감 -20%와, 중앙유대 효과로 받는 마법 피해 -10%가 붙어있는데, 즉 물리딜은 -20%, 마법딜은 -30% 받피감이 걸려있는 매우 튼튼한 영웅임.

여기에 마법딜에 강한 천사 같은 용병을 쓰면 순수 마법딜로는 왠만하면 한방에 죽지 않게 됨. 그래서 네리는 카유라를 잡을 수 있지만, 카유라는 네리를 잡을 수 없는 카운터 구도가 생김. 꼭 카유라 뿐만이 아니더라도 로시카 같은 마딜 영웅들 상대로 배를 쨀 수 있는 게 장점.

마딜 저항력이 특히 강하고 물딜 저항력이 강하기 때문에, 암살자 치고는 굉장히 튼튼한게 장점임. 

최후의 옷까지 합치면 만피 기준 -6~70% 받피감이 생겨서 왠만한 딜링기로는 한방에 절대 안 죽는 캐릭이라 할 수 있음.

-> 탱커 호위를 벗어나서 자유롭게 배치 가능

(5성 비극 루크레치아)

패자 천사 네리는 마방 버프가 없어도 마녀 루크레치아 각성기를 버팀.

대신 화염저격수를 낄 경우 화염저격수가 천사를 밀고, 각성기가 본체에 박히기 때문에 네리가 죽게 됨.

네리를 상대로는 마법사들이 궁병 용병을 들어야 확실한 킬각이 나온다. 

4) 전투 후, 주위 2칸 범위 내에 있는 적군 수가 1부대 이하일 시 재행동

왠만하면 재행동 발동각을 만들기가 쉬운 캐릭인데, 주위 2칸 내에 영웅이 2명 이상이 있으면 위 짤처럼 재행동이 발동하지 않음.

위처럼 주위 2칸 내에 적이 둘 이상 들어오는 각만 피해서 때리면 됨.

전투 후, 2칸 범위 내에 적이 1명만 있으면 재행동이 발동됨

쉐리의 경우 적을 처치해야만 재행동이 발동했지만, 네리는 처치하지 않아도 재행동이 발동되기 때문에 굉장히 쓰기 편해졌음.

2턴 마다 한번씩 재행동이 되기 때문에 태고의 부름 (레이드)에서도 포텐셜이 다시 좋아진 것 같음

2. 스킬

고정 패시브 스킬. 부대 이동력+2에 혼합 병종일 시 부대 생명을 30% 회복 

아이러니하게도 승병 쉐리에겐 승병 용병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100% 유지되는 고유기라 할 수 있음.

그냥 턴종 때마다 부대 생명 30%가 차기 때문에, SP엘윈처럼 힐러 없이 깡으로 영웅을 단독 운용하기 편하게 만들어주는 패시브 스킬

추가로 PVE에서도 첫타 이후 쉐리의 피가 까지면 2타에서 적을 못 잡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그것도 상당 부분 보완해주는 패시브 스킬임.

천방지축은 고정으로 넣고, 

각성기+그습을 들어서 암살과 죽창 기절 스킬을 챙기거나

각성기를 빼고 군단정비를 넣어서 암살 킬각을 올릴 수 있음. 카유라가 스킬 하나를 빼고 신앙을 넣어서 피증을 보완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됨.

PVE에선 그냥 쓰던대로 뇌광+각성기 위주로 쓰면 됨.

3. 용병

고블린 나이트는 네리의 이동력에 맞춰줄 수 있는 유일한 기병 암살자임.

그습 암살 쉐리를 쓸 경우 고블린 나이트가 가장 나은 용병.

카유라, 로시카 같이 라그 선고뎀이 들어가는 암살 법사류 영웅은 쉐리 본체 그습딜만으로 잡을 각이 나오긴 하지만, 유격사를 차는 영웅 (보젤 리코리스 크루거 등) 들은 쉐리 본체딜로는 왠만하면 안 죽기 때문에 고뎀 면역이 있는 영웅들을 잡기 위해선 고블린 나이트가 필수

카유라가 있거나, 로시카 루크 같은 마딜 영웅이 많으면 천사를 씀.

몸이 약한 법사류 영웅은 쉐리 본체만으로 킬각이 나오기도 하고, 천사를 쓰면 마딜러나 카유라 상대로 자유롭게 배치가 가능한 게 장점.

유니콘과 용기병은 PVE용으로 쓸 때 비병 용병 (천사 로리폰)보다 딜 포텐셜이 더 높음. 협력전이나 PVE에선 유니콘을 쓰는 걸 추천.

PVP에선 네리가 재능의 상징 (사팡이)를 장비하면 2칸 그습을 할 때, 유니콘 용기병이 같이 때리기 때문에 사팡이 네리가 전략적으로 쓸 수 있음.

4. 장비

현재 시점에서 가장 국민 세팅으로 추천되는 건 저 세팅인데

장비가 없거나, 개인 운영법에 따라 다른 세팅을 하는 것도 충분히 장점이 있다고 생각함.

라그, 최후의 옷은 현재 시점에선 대체불가능 1티어 장비. 나중에 뉴 베르너 같은 반격딜이 강한 딜러가 나오는 메타가 되면 공격시 부활이 달린 전장도 가치가 생긴다고 하는데, 그래도 현재 시점에선 최후의 옷이 짱임;

1) 투구

속세의 빛의 경우, 초저녁 암살자, 초저녁 마딜러 (루크 카유라 로시카) 상대로 좋은 아이템.

조석 암살자의 경우 요즘 많이 사라지는 추세긴 해도 초저녁 마딜러는 여전히 많기 때문에 마딜러 상대로 여전히 좋은 템이라고 봄.

속빛 네리는 초저녁 선고뎀을 맞아도 속세의 빛으로 채워서 받피감 -70% (최후의 옷+고유기+중앙유대)가 유지되기 때문에 왠만한 암살기나 죽창 마딜로는 안 죽는다고 보면 됨.

최옷+속빛이 쉐리의 생존성을 극대화시켜주기 때문에 쉐리를 공격적으로 배치하는데 좋은 장비라 할 수 있음. (왠만하면 맞아도 한방엔 안 죽으니까 탱커 호위 안 받으며 배치 가능)

속빛보다는 방어적 능력이 떨어지지만 티르도 여전히 좋은 장비. 보젤처럼 튼튼한 마법사 영웅들 상대론 가끔 그습 킬각이 애매해질 때가 있는데, 티르의 피증 10%가 붙으면 확실하게 킬을 따는데 도움이 된다.

난 속빛 없어서 걍 티르 낌.

속빛도 없고 티르도 없다 싶으면 그 다음으로 찰만한 장비는 티아라 > 오딘 정도가 있음.

2) 악세

패자는 네리의 생존성을 더 올려주면서 히미코, 루크레치아 같은 영웅을 상대로 좋은 악세임.

다만 악세 쪽은 뭐가 원탑이다 이러기보단 악세별로 목적이 확실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스위칭하면 됨.

패자

1) 발깎 면역 (히미코 상대로 좋음)

2) 천녀 사기쳐서 공격 감소 거는 걸 막아줌 (그래도 공버프 사라지면 못 땀)

3) 루크레치아 각성기 맞을 때 공방깎 면역이라 생존성 증가

기타 등등 여러가지 방어적인 효과가 있고, 패자 자체도 생명이 가장 높게 올라가는 악세라 쉐리의 생존력을 올리는데 도움이 됨.

다른 공악세에 비해 한끗 부족한 딜링이 단점. 

최옷+속빛+패자가 모두 쉐리의 딜탱적인 능력을 올려주는 템이기 때문에 세트로 맞추는게 좋다고 봄

속빛+패자를 맞춰서 베른 알테처럼 튼튼한 딜탱 컨셉을 강조하거나, 티르+공악세를 맞춘후 피증 받고 여차하면 중갑 딜러 (SP엘윈, 헬레나) 킬도 노리는 딜러로 쓰거나.

기살자. 

SP엘윈, 헬레나 저격용으로 좋음. 

헬레나를 그습만으로 따기는 어렵지만, 각성기로는 천사 헬레나 상대로 킬각이 나오기도 해서 

호위를 벗어나서 본진에 쳐들어온 헬레나를 각성기로 정리하는 용으로 쓸 수 있음.

혹은 다른 영웅 하나를 뜨고 재행동이 뜰 때, 바람이 떠서 멀리 도망쳐있던 헬레나 네윈등을 각성기로 박아서 잡는다던가 할 수도 있음.

승병 저격용 (리코리스, SP쉐리, 승병 카유라?)

그런데 이런 승병들은 다른 공템으로도 킬각이 나와서, 좀 더 킬각을 넓게 만들어주는 기살자를 추천하는 편.

용살자는 요즘 비병들 죄다 전멸이라 추천 안 함.

아이언엔젤 린 정도는 저격할 수 있는데 요즘 린도 잘 안 보인다더라...

배치에 따른 제약이 걸리긴 하지만, 조건부로 고별팔은 가장 공격력이 높이 올라가기 때문에 (10%) 마부가 잘 발렸다면 고별팔을 쓰는 것도 괜찮음

물론 위에서 설명한 것과 별개로 10%+a 마부가 붙은 공악세가 있으면 걍 그거 쓰면 됨.

5. 아레나 룬

일반적인 암살자의 경우 치명타피해+치명타피해증가를 국민세팅으로 맞추는데.

네리의 경우 기술치&치명타 관련 옵션이 없고 딜탱적인 특성이 높다보니, 아예 치명타를 빼고 마방 룬을 박아서 딜탱적인 면을 보완하는 쪽의 메리트가 생김. (힐다가 치명타 감소율 빼는 거고 마방을 넣어서 이득을 챙기는 것과 비슷함)

나는 깡딜 극딜만 하며 크리도 노리겠다 컨셉이면 치피 치율을 넣고, 노크리 킬로만 쓰고 생존성을 올리고 싶으면 마방+받는 치명타 피해 감소 룬을 박아서 생존성을 올리는 식으로 씀. 

쉐리 자체가 치명타가 잘 안 뜨는 캐릭이기 때문에 치명타를 빼고 마방+생명을 투자해서 생존성을 올리는 쪽의 세팅이 생기게 됨.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