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네는 제국의 빛, 공주연맹, 리인카네이션 진영의 초절 탱커임.

루나, 셀파닐에 이은 3번째 공주연맹 초절강화 보유자이며, 힐다처럼 사망 후 50% 부활이 되는 3세대 탱커임.

크리스티아네의 특징은 예열이 필요한 초절 탱커란 점임. 이 예열에 대해선 아래에 다시 설명함.



크리스티아네는 대충 줄여서 크앙이라고 부르겠음.



1. 고유기 - 여기사의 꽃말




ㅅㅂ; 존나 김;

밑에 백합 장미 어쩌구는 덤이고 위의 것이 핵심이니까 위의 것만 보자.




1) 받는 피해량 -25%

2) 꽃의 여운이 2개 이하일 시, 사망 시 부활하며 생명 50% 회복

3) 꽃의 여운을 모두 잃을 시 반격시 선제공격, 부대 피증 20%


일단 이 세가지가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설명이 존나 기니까 알기 쉽게 크리스티아네가 어떤 캐릭인지 한짤로 요약하자면



이 셋을 합친 캐릭임 ^^;

란디우스+루나+에밀리아 = 크리스티아네 

(란디우스의 원거리 피해 감소 / 루나의 마방 오라 / 에밀리아의 마방 전환 공격 & 선제반격)


물론 하나 하나의 지휘효과는 원판에 비해 수치가 낮지만 종합선물 세트로 들고있는 점이 무시무시하다.


일단 제일 먼저 크앙이의 고유 특성인 [꽃의 여운]에 대해 설명함.



[꽃의 여운이 2개 이하일 때 부활이 생긴다.]


크앙 성급과 연결되는 부분인데, 6성 크앙은 시작 꽃잎이 2개라 바로 부활이 생기지만, 5성 이하 크앙은 꽃잎3개로 시작을 하기 때문에 [꽃의 경계]스킬을 써서 적극적으로 꽃잎을 빼야 부활이 생김.


또한 이 꽃의 여운을 모두 지우면 선제반격 특성이 생기는데,  선제반격이 뜬 크앙이는 물딜이든 마딜이든 알베도 이상의 탱킹력을 보여주는 지존탱킹 능력을 보여줌;



[피격시에도 선제공격으로 먼저 때려서 상대의 용병을 줄인 다음 공격을 맞기 때문에, 상대의 데미지가 상당히 줄어든다.]


크앙이는 꽃잎만 다 빼면 100% 뜨는 선제반격을 이용해 상대의 단일 딜 데미지를 상당히 줄여줄 수 있기 때문에, 알베도 같이 로또에 의지 하지 않고 안정성있게 탱킹이 되는 게 장점임.


단점은 위에도 말했듯이 예열이 필요하다는 점. 꽃의 경계 스킬을 써서 [꽃의 여운]을 적극적으로 제거해야 됨.



1-1) 꽃의 경계 / 꽃잎 지우는 스킬



꽃의 경계는 1코짜리 액티브 스킬로, 아군 [여성] 영웅에게 두가지 지원효과를 줄 수 있음

1) 꽃의 의복 : 받는 범위 피해량 -35%

2) 꽃잎 가시 : 피해를 주지 않고 턴종시 주위 1바퀴 범위내 0.1배 물리범위 피해


둘 다 좋은 효과이기도 하고, 크앙이는 이 스킬을 써야 꽃의 여운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왠만하면 무조건 들고가는 스킬임.

이 스킬을 써야만 크앙이의 꽃잎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




[꽃의 의복이 걸린 캐릭이 상대의 광역기를 맞으면 꽃잎이 깨지는 이펙트가 뜬다.]


받는 피해량 감소는 아군 1명에게 받피감 -35%를 걸기 때문에, 적의 광역 영웅을 상대할 때 유용한 스킬임.

크앙이가 광역덱을 상대할 때도 쥬그라급은 아니어도, 이 스킬로 인해 광역덱을 유연하게 버티는데 도움이 됨.

광역에 죽으면 안 되는 힐러나 내 핵심 딜러에게 이 스킬을 걸어주면 좋음.


지속 턴이 무한이고, 상대 광역을 맞을때까지 유지되는 1회성 버프라, 상대가 빨리 들어오지 않는다면 아군에게 계속 꽃의 의복을 걸어서 받는 범위 피해 감소를 둘둘 마는 식으로 이득을 챙길 수 있음.


[꽃잎가시]


두번째 꽃잎가시는 공격하지 않고 턴종시 주위 1바퀴내에 0.1배 물리피해를 주는 스킬임.

헬레나의 크리스탈 스톰 효과를 아군 여성 영웅에게 주면 된다고 생각하면 됨.


1번 꽃의 의복이 광역기를 막을 때 도움이 된다면, 2번 꽃잎가시는 내 딜러들의 광역 시너지를 조금 보충해줄 수 있는 스킬이라 할 수 있음.





[적을 때리지 않고 턴종할 때 마다 발동되기 때문에 재행동 스킬이 있는 여성 영웅과 시너지가 좋다]





[진홍사신-검기 세팅을 한 토와와 크앙의 꽃잎가시 콤보도 유명한 약팔이 조합 중 하나]



2) 초절강화 스킬 (노블레스 오블리주)




[노블레스 오블리주~]


1) 버프 불가 면역 (강화 불가)

2) 초절강화-전장 내 여성영웅 1명당 3%~최대 18%

3) 호위범위가 2칸이 되며, 2칸 내 원거리 공격 반격

4) 자신이 가진 지휘효과 범위+1


줄줄이 달려있는데 하나하나씩 뜯어보자.


일단 크앙이의 장점은 [초절강화+호위 스킬]이 하나로 붙어있다는 점임.

란디나 힐다가 먼저 초절을 쓰고, 호위를 쓰는데 따로 턴을 소모해야 되는데, 크앙이는 초절+호위를 한번에 쓰고 2칸 호위가 비는 턴도 없기 때문에 호위 탱커로서의 편의성이 아주 좋음.


이는 후반부 자리 배치 싸움에서도, 크앙이를 낀 쪽이 란디 힐다보다 약간이지만 어드밴티지 역할을 주는데.

힐다 란디 등 기존 탱커는 2칸 호위가 빠지는 턴이 있어, 루크레치아 인형의 쿨타임 감소 백업이 없으면 2칸 호위가 빠지는 턴에 필수적으로 딜러들이 탱커 주위로 4칸 십자배치를 하게되는 상황이 옴.


하지만 크앙이는 4턴 지속 초절+4턴 지속 호위를 호위가 빠지는 턴 없이 계속 쓰기 때문에, 란디나 힐다처럼 턴 중간에 십자배치가 강요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계속 2칸 호위 진형을 유지할 수 있음. 


단순하게 보면 알테뮬러처럼 호위가 빠지는 턴을 노리는 딜러를 막을 수 있는 장점이지만, 정석 박스 싸움을 하는 서밋 환경에서 보자면 크앙vs란디 힐다 구도가 되었을 때, 한쪽은 십자배치를 위해 전진이 제약되고, 다른 한쪽은 2칸 진형을 유지할 수 있어 먼저 중앙을 먹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에. 은근히 장기전으로 갈 때 배치에서 이득을 보게 해주는 스킬임.


단점은 초절과 호위가 묶여있기 때문에 버프 삭제 스킬로 호위가 지워지면 다음 초절이 오기 전까진, 2칸 호위를 킬 수 없는게 단점이라 할 수 있음.



1) 버프 불가 면역

힐다는 각성기로 [이동력 저하 면역]이 있어, 패자의 휘장을 끼지 않아도 발이 잘리지 않는다.

하지만 크앙이는 강불 면역을 고유기로 갖고 있기 때문에 피맹을 주류로 끼는 힐다와 달리 패자의 휘장을 범용적인 세팅으로 추천하는 편임. 적의 광역기로 발이 짤리는 걸 피하기 위해서


2) 공주연맹 초절강화, 18%피증


18% 피증은 전장 내 여성 1명당 3%씩 오르는 건데, 내 편 아군이 총 5명이니 18%가 안 되는거냐라고 많이들 오해를 함.

공주연맹의 여성 영웅 판정은 [아군 여성]이 아니라 [적 아군 포함 내 전체 여성 영웅]을 계산해서 피증 초절이 들어감.


즉 아군이 아니라 적이 여성을 뽑아서, 아군과 적군을 포함해 여성이 6명 이상이면 18% 피증이 유지된다는 것임.




[아군은 여성 5명, 상대는 여성 2명, 그러면 전장내 여성은 7명이 된다.]


후반에 서로 영웅들이 사라지면 효과가 반감되겠지만, 완전히 상대가 마초덱;을 꾸려오지 않는 이상. 주류 힐러진이나 딜러는 여성 비율이 높기 때문에 왠만하면 적 아군 합쳐서 여성 6명이 유지가 된다.


3) 호위범위 2칸, 2칸 반격

란디우스처럼 2칸 반격이 됨. 힐다는 2칸 반격 안 되는데, 크앙이는 2칸 반격 됨.


4) 지휘효과 범위+1

크앙이는 고유기나 스킬에 온갖 지휘 스킬을 들고 있는데, 초절강화를 쓰면 이 지휘범위가 2칸에서 3칸이 됨.

크앙이 마부로 나무를 종종 추천하는 이유도, 나무 효과도 지휘로 늘어나서 3칸이 된다.


[무성한 꽃의 전쟁]



두번째 고유기로 들고다니는 2코짜리 패시브 지휘 스킬임.


1) 주위 2칸 내 모든 아군이 받는 치명타 피격 확률 -20%

2) 받는 원거리 피해량 -10%

3) 받는 마법 피해량 -15%


이상한 조건이 덕지덕지 발려있긴 한데, 보통 초반엔 다 적용받을 수 있는 효과임.


란디우스의 치명타피격확률+받는원거리 피해량과 루나의 마법받는 피해를 같이 갖고 왔는데

수치 자체는 원본들에 비해서 조금씩 낮지만 저 두가지가 다 적용되는게 크앙의 강점임.

즉 크앙은 [원거리 마딜 공격]에 한해서는 독보적인 오라 효과를 보유하고 있음.




이 두가지를 가장 크게 받는 영웅은 카유라로, 원래는 유성진십등의 세팅으로 보젤을 잡을 수 있었지만 크앙의 오라를 받으면 또 이렇게 애매하게 킬각이 더 까다롭게 높아짐.


크앙 오라는 받는 원거리 피해 감소라, 단순히 죽창 마딜or암살 마딜만 줄여주는 게 아니라 [광역 마딜] 데미지도 눈에 띄게 줄여줌.



[마딜 광역기의 데미지도 상당히 많이 줄여준다.]


크앙이가 단순히 마딜 죽창만 잘 버티는 게 아니라, [광역 마딜] 데미지도 상당히 줄여주기 때문에 위에 서술한 꽃의 의복 효과와 조합하면 크앙+1힐 조합으로도 상대의 광역덱을 상대로 어느정도 버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대신 물리 암살, 물리 광역에 한해서는 크게 뎀감이 없기 때문에 레온하르트, 빈센트 등의 물리 광역 딜러 상대로는 크게 활약하기 어렵다고 볼 수 있음.



[그외 기타 스킬]



낙화는 PVE에서 크앙이를 탱으로 쓸 때 좋은 스킬임.

적 부대가 사망할 때 마다 꽃잎이 빠지기 때문에 잡몹 몇마리만 잡으면 바로 크앙의 선제공격을 켤 수 있고, 적을 상대로 받피감 -10%, 주는 피해 20%의 선제공격을 바로 때릴 수 있어서, 선제공격을 활용해 레딘 부럽지 않은 반격탱커로 굴릴 수 있음.



원래는 [왕녀지팡이/거울갑옷]세팅을 한 보병 유리아가 니드호그 고득점 조합에서 슬라임 처리 대장이었지만, 크앙이 나온 후엔 선제반격 특성이 있는 크앙이가 유리아 이상의 슬라임 처리 능력을 보여주면서, 레이드 고득점 조합에서도 크앙이가 유리아를 밀어내고 고정적으로 자리를 꿰차게 된다.



[레이드 용으로는 마방+반격딜 증가 위주의 파랑 2+2 세팅을 추천함]


PVP도 해먹고 PVE도 해먹는 개적폐 캐릭이라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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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스킬은 뭐 읽어보면 됨. 근데 거의 안 씀.



2. 전직트리



탱커로 굴릴 거면 보병하면 된다.




보병의 중앙유대 효과는 치명타 확률 -10%, 원거리 반격시 피증 10%등 탱커에게 좋은 옵을 들고 있음.

PVE에서 기병 란디우스처럼 쓰고 싶으면 기병 크앙 해도 되는데, PVP에서 쓰면 기병 힐다처럼 혼자 돌격하다가 꼴박사망함.


2-1 아레나 룬



시트 보세영;

시트좌 늘 감사합니다.




3. 용병



크앙이는 용병 선택이 까다로운 편임. 힐다는 보통 수골or템플러or황가or중창 등 맘편하게 고를 수 있는 반면.

크앙이는 본체가 보병이다보니, 그냥 무지성으로 고를 수 있을만한 용병이 없음.


상대의 용병 상성을 보고, 천사or중장 창병or왕녀친위대or템플러 중 하나를 눈치껏 골라야 된다.

쥬그라나 힐다 란디처럼 그냥 용병 하나로 무상성 무지성으로 다 막긴 어렵고, 밴픽 인게임에서 눈치껏 잘 골라야 됨.



얘를 들어 상대 진영에 헬레나가 있어서 중장창병을 골랐는데, 상대 헬레나가 또 하이랜더를 고르면 한방 원큐에 털려버리게 됨.


란디나 힐다는 [황가기병]을 고르면 헬레나가 어떤 용병을 들던 1차 방어가 되지만, 크앙이는 2지선다에서 조지면 일단 한방에 죽을 위험이 높기 때문에, 탱커로서의 심리전 운영 난이도는 오히려 높은 편이라 할 수 있음.


마딜은 잘 버티지만, 방어에 도움이 되는 용병 풀이 그렇게 썩 좋지 않아서, 선제반격이 켜지기 전에 크앙이는 단일 죽창 공격 러시를 막기가 좀 까다로운 편임.



4. 장비




거의 위 템이 국민 세팅임. 


마부는 보통 나무냐 강철이냐로 추천이 나눠지는 편임. 나무는 지휘오라 3칸의 장점이 있고, 강철은 받는 피해 감소 -10%의 장점이 있음. 이건 사람마다 개인 취향이니까 머 넘어가고, 나는 탱커는 일단 버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강철을 씀.




악세사리는 패자와 유격사 훈장 중 택1인데, 탱킹 능력만 놓고 보자면 유격사 훈장이 가장 튼튼해서 좋음. 물리 딜을 버티는데는 격사만한게 없다. 하지만 발짤 면역이 없기 때문에 다른 힐러 요원의 면역 백업이 필수적으로 필요한게 단점임. 


상대가 정직하게 물리 딜링으로 들어오면 격사가 가장 안정적이고, 버프를 지우고 디버프를 섞는 광역 요원이 추가된 조합이라면 역시 패자의 휘장이 나음. 


죽창 견제력 = 격사가 나음 / 디버프덱 상대 유연성 = 패자의 휘장이 나음. 뭐가 꼭 낫다기보단 그때 그때 메타나, 나의 대결 상대에 맞춰서 갈아끼면 된다.


내가 꼭 힐러를 집고 가는 스타일이라면 격사가 괜찮고, 여차하면 힐러 안 뽑고 공격적으로 조진다 스타일이라면 패자가 나은 것 같음.


[마부 비율에 관해]

마방 0%라도 마딜은 존나 잘 버티니까 개인적으로는 생방을 우선적으로 챙기는 걸 추천함. 생방 먼저 땅기고 마방은 바르다가 덤으로 뜨면 좋고, 없으면 말고 식으로.


크앙이는 고유기 때문에 마딜을 잘 버티는데, 약점이라 할 수 있는 물리 단일을 잘 버텨야 하기 때문에 생방에 집중 투자하는 쪽으로 나는 개인적으로 추천함.


물론 마방 잘 땡기면 레이드에서 쓸 때 좋긴 할건데, 그건 걍 레이드용 파랑 2+2 세팅 새로 맞추는 걸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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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란디우스(2칸 반격_원거리감소 오라)+루나(공주초절+마뎀감)+에밀리아(선제공격, 공격이 마방의 1.5배로 전환) = 크앙


 


2) 예열 전엔 다소 약한 면이 있지만, 꽃잎 다 빼서 선제공격 켜지면 최강탱커 됨


3) 크아아아아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