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생각없이 만든 srpg들 보면 가위바위보 시스템으로 서로 물고 물리는데

한 속성은 대게 탱커를 담당하고 나머지 두 속성은 딜러 포지션을 맡는 게 대부분인데

겜이 조금만 오래 되면 찌 잡는 보 같은 거 나와서 탱은 의미를 잃고 겜 터지는 거 10년 전만 해도 존나 흔하고 흔했음


랑그도 큰 틀에서 보면 보창기 가위바위보에다가 무속성 2개인 건 같은데

용병으로 이중으로 속성이 얽히면서 위와 같은 경우가 훨씬 덜하다고 봄


근본적으로 잘 만든 시스템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