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모인 숲속에서 3주년을 기념하는 연회가 열렸다.


홀로 서있는 매튜에게 젤다가 다가왔다.


" 킁킁, 매튜! 매튜한테서 이상한 냄새나! "


" 그, 그래? 하하.. 못 씻어서 그런가..? "


" 그리고, 자꾸 젤다를 두고 어딜 다녀오는 거야? "


" 아, 미안.. 잠깐 창고에 좀 다녀오느라.. "


더듬거리며 대답을 회피하는 매튜를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는 젤다,


매튜는 30분 전 있었던 일을 회상한다.


부스럭- 부스럭-


" 여기 어딘가에 있을텐데.. "


어두운 창고 안,


매튜는 라나가 찾아달라는 케이크 장식용품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었다.


" 으아악! "


- 찌이익


잡동사니를 뒤지다 그만 옷이 선반에 걸려 찢어지고, 물건이 와르르 쏟아졌다.


" 뭐 하는거지. "


" 누구..? 아, 웨탐 여긴 어떻게.. "


" 하도 시끄러워서 와봤다. "


" 어으.. 라나씨가 여기에 장식용품이 있다고 해서.. "


" 도와줄까? "


평소에 도와주기는 커녕 비협조적이였던 웨탐이 도와준다는 말에 매튜는 잠시 웨탐을 쳐다보았다.



" 못 미더우면, 그냥 간다. "


" 아, 아니 도와주면 나야 고맙지.. 우선 촛대랑 케이크를 받칠 장식이 필요해, 그리고 앞접시랑 폭죽이랑... "


매튜의 말에 웨탐은 나직히 바라보며 한숨을 쉬고는 이어 말한다.


" 나눠서 찾지 "


- 10분 뒤 -


의외로 빠르게 물건을 찾은 웨탐,


' 의외로 잘 찾네... '


" 고마워 웨탐, 덕분에 빠르게 끝났어. 내가 다음에 뭐 필요한게 있으면 도와줄게. "


매튜의 말에 눈을 빛내던 웨탐이 나직히 말한다.


" 그럼, 지금 받지 "


" 지금? 뭘? 도와줘야하는데? "


그러자 웨탐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상의를 벗으며 말했다.



" 그건, 지금부터 알게 될 거다 "







ㅡ 다시 현재


" 매튜유 ㅡ ! 내 말 듣고있냐구 ! "


어느새 잠시 전에 있었던 일을 다시 회상하느라 얼굴이 빨개진 매튜를 바라보며 젤다가 볼에 바람을 빵빵 불어넣는다.


" 아, 미. 미안 젤다.. 뭐라고 했어? "


" 정말 매튜유우우우 ㅡ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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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웨탐씨. 입가에 뭐가 묻었어요 "


" ? "


" 뭐.. 하얀게 묻어있는데요? "


웨탐은 손가락으로 입가에 묻은 것을 닦아서 보고, 이내 입에 다시 넣었다. 


" 뭐에요? " 


셀파닐에 물음에 웨탐은 나직히 웃기만 하다, 한 마디를 내뱉는다.



" 크림 "








일,ㅎ,엏개,ㅈ걍,,,,보는대로,쓿,란,,,말야,,!!!!!!!!!!!!!!!!!!!!!!

할,,수잇어랑ㅎ,,붕ㅇ,,틀닥듫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