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신입생때 친구없어서 몇일 혼자다니다가 OT회비

걷길래 내고 따라감

갈때 버스가두대 서있길래 같은과건줄알고 대츙탔지

1박2일 장기자랑도하고 여장도 해보고 술도밤새도록

마시고 선후배 동기들과 많은추억을 쌓고 

집에갈시간되서 출석부르는데 내이름을 안부르는거임

그래서 손들고 제이름 안불렀는데요 하니까

이름 없다고 해서 한참을 둘이 실랑이하다가

혹시 신소재공학과세요? 묻길래

아뇨 저 화공관데요 하고

씁쓸하게 집에내려옴

어제 일촌맺은 선배가 음료수나눠주는데 갑자기 존댓말쓰고

이지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