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 트라이 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여튼 진이 빠져서 자세한 공략은 못하겠고 후기로만 남겨보려 한다.



바로 스타트.



1. 스타팅 맴버


일단 출진 인원은 다음과 같다.





[ 발가스 / 소피아 / 소니아 / 에그베르트 / 그리고 NPC 매튜 ]





이 스테이지에서 아군 배치의 특성상 탱커는 개인 힐을 받을 기회가 거의 없다. 로비나의 광역을 매턴 얻어맞기 때문에 소피아는 거의 매턴 광역힐을 해야되서 발가스는 다회 부활 + 도끼병의 피회복으로만 버텨야했다. 사실 도끼병은 만피가 되면 피회복이 안되기 때문에 매스힐로 어중간하게 체력회복하는 것이 더 유리할 때도 있었다.


발가스의 유대 상황은 10 / 10 / 10 / 10 / 1 / 중앙 10





소피아는 기본적인 힐러 역할 + 초절러가 없는 아군 구성에서 고유기+전장으로 버프를 걸어주는 역할 + 리턴으로 중요스킬 쿨감까지 그 어떤 SSR 힐러도 못하는 역할을 맡았다.


소피아의 유대 상황은 10 / 10 / 10 / 0 / 10 / 중앙 10 (쥬그라가 없어서 4번 방유대 못뚫음)





소니아는 지금 생각해보면 각성기를 빼고 돌격 / 강습 / 진형파괴를 드는 것이 더 나았을듯 싶다. 각성기의 힐반전이나 돌격의 힐밴이나 해당 스테이지에선 비슷한 밸류일텐데 강습으로 진형파괴 쿨을 1턴이라도 더 빨리 굴리는게 유리하지 않았을까?


소니아의 유대 상황은 10 / 10 / 10 / 5 / 10 / 중앙 10





그리고 대망의 에그베르트. 사실 시나리오보다 발키리와 리바이엘에 더 꽂혀 있어서 룬스톤 배분 문제로 아직 전직트리 완성을 못시켰다.


사실 초기의 스킬 구성은 부식(힐밴)이 아니라 각성기였다. 틀그마는 체퍼고뎀 면역이지만 로비나는 체퍼고뎀이 가능해서 각성기로 고기방패 + 메테오 셔틀이라도 해보려고 했는데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라 그냥 딜러 + 디버퍼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했다.


에그베르트의 유대 상황은 10 / 10 / 10 / 5 / 10 / 중앙 10


기본적으로 해당 스테이지에서 절대 맞으면 안되는 패턴은 로비나의 광역 2연타가 되시겠다. 여기서 광역 1타는 로비나가 직접 사용하는 스킬이고 광역 2타는 아군턴이 돌아올 때마다 무조껀 발동된다.


따라서 플레이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로비나에게 침묵을 걸어서 광역 1타를 못쓰게 하고 광역 2타는 맞는 방법과 소니아의 진형파괴로 스턴을 걸어서 아예 광역 1, 2타를 전부 안맞는 방법.


기존의 트라이에서는 해당 역할을 나암의 각성기로 해결을 했으나, 나암의 각성기는 단일 타겟이며 물리 공격이라 로비나와 틀그마에게 딜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마딜러이면서 침묵을 보유한 에그베르트가 유일한 대안이었다.


그리고 부식은 틀그마의 체력회복을 막기 위해서 들었는데, NPC 매튜의 검무 1턴으로는 아무래도 힐밴이 부족하기에 에그베르트가 이 스테이지에 정말 딱 들어맞는 케릭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무수히 많은 트라이를 거친 후...





2. 플레이에 있어서 키포인트


두 마리 중 로비나를 먼저 정리한다. 리턴까지 감안해서 풀 침묵 + 소니아의 진형파괴까지 사용했을때 6턴 정도에는 로비나를 정리해야 한다.


에그베르트의 침묵이 이쁘게 2명 다 걸린다면 해당 턴은 그냥 날먹 할 수 있는 턴이지만, 만약 침묵이 안 걸린다면 시계를 돌려서라도 로비나는 침묵을 걸어줘야 한다.


소니아의 진형파괴는 소피아의 리턴이 있다면 중간중간 소방수 역할로 적절하게 쓰면 되지만 리턴이 쿨타임이라면 정말정말 위급한 순간에만 사용한다.


보통 소니아가 진형파괴를 쓰는 경우는 틀그마가 강습모드를 켰을때인데, 이때 아주 높은 확률로 힐러와 법사, 궁수등의 원거리 케릭을 호위무시로 때리러 온다. 이걸 세이브하는 용도로 써주면 된다.


틀그마는 반격모드 시 체력을 5만 단위로 회복을 하니까 NPC 매튜의 검무, 소니아의 각성기, 에그베르트의 부식이 없으면 아예 때리지를 말자.





이제 70 리바이엘만 클리어하면 부계정은 매랑노각이 날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