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 깨면서 느끼는 건데 틀로렌은 알거 알면서 귀족한테 다 당해주는 게 너무 무능하고 발암임.

대놓고 어그로를 끄는데 그걸 참아주는게 이해가 안된다.

가엘파이스 원주민들 계속 침략하려는 것도 그렇고. 


그래도 얘는 로순실이랑 다르게 가엘파이스 대륙에 어둠이 도사리고 있다는 변명이라도 하긴 함.


그런데 그놈의 어둠이 도사리고 있는게 대륙 전체에 어그로 끌면서 침략하려는 거랑 무슨 관계가 있는지 짐작도 안감.

굳이 가엘파이스에만 박혀있어야 하는 이유도 모르겠고. 옆에 다른 대륙이 2개나 더 보이는데...

그냥 이유가 있고 내가 옳은데 너희한테 안알려줄 거야. 그러니까 너흰 닥치고 따라와! 이러는데 설득이 되겠냐고

소중한 사람 잃어서 멘탈 아작난 게 자기만 있는 것도 아닌데...


뭣보다 마지막 유대 던전도 잘 생각해보면
내 정신건강을 위해서 신경 쓸 게 필요하니까
엘리시움 계획이 옳든 말든  계속 붙잡고 가겠다고 뇌내환상으로 자기위로하는 거임 ㄷㄷㄷ


그래도 일러는 3부 캐릭 중에 가장 좋음.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에바Q 미사토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