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찾아보니까 처음에 내가 AI가지고 현타왔던때가

이번 9월 9일이었는데 


이때가 AI로 그린 그림가지고 대회에서 상받은거 

그걸로 시끄러운 때였음

심지어 그거 사전에 AI로 그린거라고 명시했는데도

사람들이 그 대회에 걸린 작품중 그게 가장 낫다생각해서 뽑은거


뭐 거기까진 그러려니했음, 화풍도 한정적이고

뭐랄까 사진같은 느낌이라서 그때까진 그래도 차별점이 있었는데


지금 한달도 안됐는데 거기서 더 발전을 했고

픽시브 스타일과 엄청 유사해서 손발오류난거 빼면은

거의 구분못할정도




스케치나 러프스러운 느낌도 구현,

되게 보면서 나중에 씹덕체 연구해서 시간들여서 그렸을때

AI취급이나 안받으면 좋겠네 생각하다가


그 생각도 2순위로 쏙 들어가게 만드는게 몇몇 사람들의 사족이었음

당장 저 러프글만해도 그림쟁이보다 투시잘잡네 라던가

팬박스, 커미션 좆까라는등


어이가없던게 알파고가 바둑이겼다고 바둑기사들 허접이네 라고 안하는이유가, 알파고 자체가 그 바둑기사들이 쌓은 데이터로 학습해서 비등해질정도까지 된건데


픽시브 상위권느낌 잘내는 씹덕AI 나오니 이제 네임드 작가 커미션 신청할 필요가 없네요, 사람보다 낫네요 하는게 충격이었음.

커미션챈이 아예 떡밥차단할만한듯


나도 사람인지라 호기심에 얼마나 잘뽑아냈는지 보면서 꼬추서다가 밑에 사족들 보고 가라앉아서 썼음.


이전에는 이 기계를 이길수있을까?

이정도 생각이었는데 이젠 내 결과물이 저 사이에서 선택받을수있을까? 가됨. 단가도 확연히 싸다보니..


새벽이라 이 우울감은 자지않는 안사라지는거 아니까

이만 상실감에 묻히며 자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