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외로움을 인정받고 싶어서 오늘 하루를 다 쏟아부었다


재료는 밀가루 설탕 소금 식초 버터

가루재료와 버터를 섞어주며 뭉쳐지지않게 스크래퍼로 끊듯이 섞어준다


물섞고 치대다가 덧가루 뿌리고 해병창고에 냉동시킨다


몽둥이로 흠씬 두들겨준다음 해병 찰흙놀이를 시작한다


모양에 맞춰 재단한뒤 절반은 냉장고에 넣고 절반만 쓴다


여간 기합찬 모습 이제 제일 족같은걸 할시간이다.


<템퍼링>

(대충 카카오 입자를 온도에 맞춰 녹였다 굳혔다 뭐시기저시기라는 소리)

딮 닭


화이트


조졌다.


이게 옆으로 부푸는 양을 생각 안하고 욕심부리다가 봉변을 당한것이다.


하지만 실력있는 칼잡이일수록 당황하지 않고 수습해나가는 법이다.


긴급수술 후 초콜릿을 발랐다.


대용량으로 만든게 아니기에 수저로 떠서 흘려내주고 수저와 그릇의 온도로 굳기 시작하면 전자렌지에 돌리고, 여간 기합이 아니었다.


결국 귀찮아서 다 섞어버림


장장 5시간 걸렸다.


딥딹


화이트


대충 단면은 이렇다.

악! 초코맛스틱은정말맛있는루나루나간바룽해병님!








하... 지친다... 장사 준비중이라 기 존나 빨려서 오늘은 선지국 먹으러 간다...


루나눈나 아가쿠쿠상시취사상태로 만들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