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이 콩알만해서 저런 사람들도 다 내가 보러 가는 방송 보러가고


내가 해설하러 가는 대회 출전하러 옴.


 유교국가라 그런지 몰라도 잘못을 지인이 지적하면 '이런거 가지고 나한테 왜 그래' 


이런 분위기 때문에 잘못한 놈보다 지적하는 놈이 눈치 봐야 하고


그래서 나랑 친한사람한텐 오히려 아무말 못하고 모르는 사람 박제글 올라오는 때나 선택적 분노하게 된다 ㅈ같게.


심지어 나조차도 거기서 자유롭지 않네.


내가 보러 가는 방송 오는 거야 차단하고 그냥 이 악물고 무시하면 그만인데


해설하러 나가는 건 진짜 유쾌하지가 않네. 좀 알아서 안 나와주면 안되나..


가식으로라도 그 사람한테 좋은 말 하기가 토 나와서 특정인들 경기 일정엔 양해 구하거나 다른 사정 말하고


빠진 적도 있는데.. 왜 내가 눈치를 봐야하나 싶기도 하고 괜히 내가 뛰어주면 될 거 또 구하게 만드는 것 같아서


주최자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그런다.


어차피 위에서 말한 것처럼 나조차도 자유롭지 않아서 일침 날릴 입장도 아니고

걍 이슈 터진 김에  평소에 가지고 있던 생각 주저리주저리 해봄.


p.s) 아 최소한 쉴드치는건 좀 자제했으면 좋겠네.. 차라리 비겁한 선택적 분노라도 합시다.  뻔뻔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