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사는데 3개월 전부터 집앞에 러시안블루가

자꾸 잔디에다 똥싸놓고 간다

알고보니까 전 집주인이 버리고 간거드라

집주변 아무데나 은둔해서 살고있음

계속 와서 친한척함. 간택해달라는건지

상태는 말랐는데 양호해보임

근데 뭘먹는지 모르겠다

잠자리 잡아먹고 다니더라

고양이 싫어하는데 겨울오면 죽을까?

친구가 불쌍해서 키운다고 잡아서 달라는데

겨울온다고 다 뒤지는건 아니니까

굳이 힘들게 잡아야하는건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