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결과는 광탈해씀


지난시즌에 첫 512 하고 이번에 첫 토너를 해봤는데

확실히 평소에 서밋 랜덤으로 경기하다가 토너를 하니 무언가 정말 벽 이라는게 느껴지더라. 


나같이 물토너 위의 어나더 레벨이라는게 느껴짐.


정말 토너 높은분들은 대단한듯. 매 경기 치열하게 분석하고 연구해서 나오니 승리가 따라오는것 같다.


나름 상대분 과거 경기 리뷰하면서 어떻게 전략을 짤까 고민 많이 했는데 고민해도 답은 안나오더라ㅋㅋ 진짜 지난주 잠잘때마다 꿈에서 서밋 하고 있더라ㅋㅋ


정말 상대분이 유명하신분이고, 평상시에도 방송 해설 재밌게 보고 있어서 토너 진출해서 상대하는것 만으로 영광이었고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함


이번시즌은 여기까지 지만 많은 걸 느끼고 경험한 소중한 시간 이었던것 같아. 

특히 지난주 마지막판 경기 이후 256 강 들었을때의 쾌감은 정말 올해 느낀 감정 중에 절정 이었던것 같다. 원래 감정적이지 않은 휴먼인데 흥분해서 챈에 막 글 올리고. 그때 축하해준분들 모두 너무 고마웠음~


늦은밤 두서없는 글 읽어줘서 고맙구 챈넘들 모두 건강 잘챙기고 행복하고 다음시즌때 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