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광탈하고 복기는 너무 질척거리는것같긴 한데ㅋㅋ 아쉬움이 좀 가실까 해서 끄적여봄


일단 상대님이 누울것같진 않았음

시즌중에 2번인가? 만났는데 두번 다 탱힐합쳐 2~4개정도인 공장덱이셨던걸로 기억함

그래도 혹시나 힐러둘둘 나오면 탱줄이고 뚫으려고 어느정도 단일플랜이 있는 덱을 꾸렸음



1경기는 내가 운이 아주 좋았음

히미코가 스킬 2번씩썼고 상대 꼭두각시는 첫 재행동에 리아나 각성기가 지워져서

그런거 안터졌으면 꽤나 고전했을거 가틈



2경기는 아챈1픽 보고 오토 밴을 빨리해야겠다 싶었음

차라리 웨탐 풀고 오토짜르는게 나았을것같다


그리고 여기서 아챈 재이동을 안쓰고 그냥 각성기 박았으면 마지막 2:2에서 좀 낫지 않았을까 싶음

재이동 할 이유가 없었는디

이겜 마지막에 진짜 숨막히게 잘하시더라



3경기는 이렇게 확 바꾸실줄 전혀 예상 못했는데 밴픽 끝나고는 할만하다 생각했음

파펀 아레스 다 던져도 란디만 죽이면 상대는 뚜벅이 2딜인데 나는 루크있고, 란디는 버프 날리면 말랑한 편이니까,,

아레스 루크 둘다 단일기 채우고 출격함


근데 첫턴에 카유라에 티아라 들어가는데 눈앞이 하얘지면서 오만생각이 다들더라

걍 천사들걸 카유라 밴할걸 (밴픽보니까 다시해도 풀거같음)

첫겜의 행운이 이렇게 돌아오는구나..

그리고 스무스하게 졌다



이렇게 세 번째 토너먼트가 끝났음

첫시즌은 그냥 참가 자체가 행복했고 지난시즌은 상대 덱 보고 첫밴 하기도 전에 졌다 싶었는데, 이번엔 세경기 다 할만했던 것 같아서 아쉬움이 크네

어쩌면 토너 맛보기 전이 더 만족도가 높았던것 같기도 하고


혹시라도 게임 본 챈럼들은 봐줘서 고맙고,, 또 올라갈수 있으면 재밌게 해볼게

첫주 떨어진 녀석들 멘탈관리 잘 하고 다음시즌 랭겜에서 보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