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후기랄것도 없슴 엄청 늦게 합류해서 몇판 못하고 발디아 오픈까지만 보고 탈주했으니까


옛날에 여단전 소탕 없을때 여단랑린이 팟플 현타로 두달쯤 접었던 적이 있어서 복귀 후에는 팟플 안하려고 했었는데 랑국지를 두어번쯤 솔플만 하다보니까 엄청 묻어가는 느낌이 들더라고. 대충 완료만 하는 여단이면 그런 생각 안할텐데 맨날 순위권에 드니까 내가 민폐인 것 같고. 랑국지로 쪼는 여단은 아니지만(오히려 현생 피해입지 말고 편한대로 하라는 쪽) 이번엔 좀 열심히 해보려고 했는데


이번주 월수 술마셔서 오늘은 아닐거라 생각했는데 오늘 또 회식이 잡혔어ㅠㅜ 변명인것 같지만 너무 미안해요


회식 끝나고 보니까 3위로 마무리 했더라 공헌도 보니까 여단 전원 아니고 서른명쯤이서 마무리 한 것 같은데 너무 대단함;;


랑국지가 어처구니없게도 주말에 열리는게 아니라서 다음에도 제대로 참여한다는 말은 못하겠지만 오랜만에 해봤던 팟플은 너무 재밌었음. 여단챗같은거 안하는 사람이라 좀 민망해서 채팅도 답변도 제대로 안하고 플레이만 했는데 계속 같은팟에서 다시 초대도 해줘서 너무 고마웠고.


아 모르겠다 술기운에 주절주절 적은거라 내일 부끄러워서 터트릴지도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