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신화에서 티르는 펜릴을 묶어두기 위해 오른 팔을 포기했다는 얘기가 있기때문.


그래서 티르는 원래 등장이 많지도 않지만, 그때마다 오른팔이 없는 외팔이로 표현된다.


근데 문제는 고대시절 오른팔이란 결투나 재판의 증인 등 오른팔로 선서를 해야했는데,


티르는 법과 결투의 신이라는 것이다.

(사실 북유럽 신화의 신들은 뭔가 한두군데씩 하자가 있는 경우가 꽤 있다.


당장 오딘은 애꾸눈, 사랑을 관장하는 프레이야는 남편인 오딘이 뒈짖 등등)


여튼 펜릴이 티르의 오른팔을 절단냈기때문에 펜릴한테서 티르의 팔 이란 버프가 보이는건 이상한게 아니다.


참고로 펜릴은 라그나로크 때 오딘을 잡아먹고 오딘의 아들 비다르에게 턱이 위아래로 찢어져서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