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된 얘긴데 친구 결혼한다고 예비신부랑 친구 만남. 친구는 탠디구두 사 주고 예비신부는 코트 백화점 꺼 사줌. 딱 봐도 예비신부가 축의금은 별도로 안 하냐고 할 거 같아서 축의금도 10만원 별도로 함. 

당시에 애 낳으면 50만원 정도 되는 유모차도 사 준다고 했었음. 역시 예비신부 될 애가 축의금은 별도로 하냐고 물어봤다고 함. 나중에 임신했다고 해서 만났을 때 동네 마트에서 과일 먹고 싶은 거 다 사주겠다고 함. 다 사 줌. 그 날 친구 집에서 잤는데 이 여자가 내가 뭔 말실수 했다고 친구한테 뭐라함. 애낳고 유모차 사 준다고 했는데 안 받는다고 함.


나도 이 년이 희대의 씨발년 같아서 얘기 꺼내는 것도 빡쳐서 얘기도 안 꺼내기는 함. 


친구 어머니 돌아가셨을 때 새벽에 갔었는데 이 년이 지가 인사 했는데 대충 받았다고 또 궁시렁 거렸다고 함. 


내가 친구 마누라한테 개좆같은 년이라고 욕 박아도


되는 것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