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지친 아재들에게

힐링감을 줄 수 있는 만화 2개를 소개한다.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만화들임



1. 노하라 히로시의 점심(한국에 9권까지 정발)


짱구는 못말려의 스핀 오프 작품으로

샐러린맨인 짱구 아빠가 회사 생활하면서 점심에 뭘 먹는지가 주 내용이다.


일부 사람들에게는 그림체가 원작과 너무 다르다면서

스스로를 짱구 아빠라 착각하는 정신병자의 점심 이라는 등

비난을 받지만 원작자도 사고사 당한 마당에 그림체가 뭐 그리 중요하단 말인가


매일 열심히 일하는 아재들이 보면 공감가는 내용도 꽤 있으며

특히 맛있는 점심식사 후에 다시 열심히 일하자는 짱구 아빠의 대사는 많은 직장인 아재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2. 일일외출록 반장(정발 안됨)


도박묵시록 카이지의 스핀오프 작품


본격 채무불량자 노예가 나보다 행복하게 잘 사는 만화

채무불량으로 대기업 지하에서 강제노역 생활 중이라는 암담한 상황인데도

어른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취미 생활을 즐기는 주인공의 언밸런스함이 재미의 포인트라 생각난다.

참고로 주인공은 지하노역장에서 사기도박으로 다른 채무자들을 등쳐 먹는 사기꾼이다.


원작을 몰라도 재미있는 작품이지만 원작 도박묵시록 카이지를 알고 있다면 재미가 2배인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