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를 오긴 왔는데, 중간에 큰 잘못을 저질러서 온전히 내 힘으로 온 것은 아니다.

오늘 서밋을 하다가 패배가 결정된 상황에서 한 번만 봐주세요 콘을 썼는데, 상대방 분이 나가주셨다.

너무 잘하셔서 당연히 나보다 상위 랭커인 줄 알았다.

끝나고 감사의 메시지를 보내려고 확인해보니 나보다 낮은 점수셨다.

죄송해서 채팅으로 정중하게 사과 드리고, 사죄의 의미로 부계로 패작을 돌린다고 말씀드렸다.


나가주신 상대분 정말 죄송합니다.

남은 서밋도 틈틈히 패작 돌리면서 보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내 실력이 너무 거지같아서 중간에 서밋 그만하고 싶었던 적이 많았다. 

그때마다 챈에서 응원해준 분들이 있어서 감사했다.

멘토멘티도 엄청 도움이 되었다. 서밋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꼭 해보면 좋겠다.

그럼 다들 좋은 주말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