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딴소리를 해보자면,


사실 월레나 어뷰징 원리 자체는 이 겜 초창기부터 존재했음.


이유는 아주아주 간단함


같은 티어, 같은 점수대 레벨간의 전투는 대충 월레나 골드 기준으로


승리시 +15

패배시 -10


평균치가 이정도임.


그럼 무슨 소리가 되겠는가?


만약에 서로 "10점" 의 매리트를 없애버리고 같은상대 1승1패만을 반복한다면?


무조건적인 윈윈밖에 없지. 오직 노가다만이 남을 뿐.


참고로 서밋아레나의 "판수빨 올리기" 나 오레나 "1인방덱으로 모두 꿀빨자" 가 성립할 수 있는 것도


저런 승리시의 매리트 점수때문.


"작업계정 3개 이상" 의 문제는 월레나만의 승급시스템 문제에서 기반되기때문일 뿐임.


몰아주는 식으로 승급을 시켜야하거든.


참고로 2계정을 원더로 올려버리면 그 2계정 무한대로 돌려서 만점대까지 보낼 수 있음.


솔직히 오픈서버들 그 3만, 4만 이런 괴물같은 점수들은 이런식으로 성립했을걸? 아님말고.





그런데 지금으로부터 약 1년전? 1년반 전?


대충 서밋아레나 기준으로 시즌6 ? 


이 시점에 월레나 잠수함 패치가 들어감.


최대점수치 9999.


그리고 골드티어에 봇이 사라짐.


그래서 현재의 월레나 환경이 조성됨.


안그래도 활동인구가 극도로 적은 컨텐츠인데, 


여기까지 들어가니까 1700점 이상 라인이 완전히 전멸한 서버들이 생김.


1섭 티스라오를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저 잠수함패치 이전엔 


40위 안쪽이 1800점대들이었음. 한두계정, 아주 예전에 몇만대 만들어둔 미친계정을 제외하고 말이야.


그런데 현재는 1위 조차도 1600점대임. 이러면 무슨일이 생기게?


계정 서너개를 골드라인만 어떻게든 올려버리면 슈퍼어뷰징 환경이 만들어진다는 이야기가 됨.


아까도 말했지만 서밋아레나의 판수빨 점수 올리기도 


사실 동티어, 점수차가 크지 않는 경우 승리시의 점수가 약간 더 높은게 있어서


만약에 서밋아레나가 월레나마냥 활동인구가 전멸해버린다면 저 어뷰징이 그냥 가능해짐.


오직, 인구수가 많으니까 저 어뷰징이 성립이 안되는거야.


실질 저 잠수함패치 이전엔 아무리 사람없는 월레나라도 그냥 작업치는게 상당히 힘든 환경이었는데


이건 그냥 제작사인 즈롱이 어뷰징환경을 만들어준거나 다름없는 상황에 가까움.






어뷰징을 옹호하는게 아니야. 이건 왕이를 개패야한다는 글임.


솔직히 월레나 아무리 버려놨어도, 


정상적인 정신머리의 제작사라면 오레나맵은 완전히 빼버리고,


골드에서 안나오게 만든 봇 다시 롤백하고,


랭킹으로 인한 주간보상은 약간 낮추고,


실버부터 시작하는 티어보상을 새로 신설해놨어야함.


이러고나서 내버려뒀으면 솔직히 지금보단 미쳐버린 환경이 되지는 않았을거고,


어뷰징이 가능한 환경도 안되었을거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