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구독하는 게임잡지인 게임피아 부록으로 나왔던 랑그릿사를 나에게 줬었던 사촌형 십여년 넘어서 간만에 봤는데 
40대 중반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게임 좋아해서 친척 다 모인 자리에서도 방 들어가서 컴퓨터켜고 디아4 하더라.
근데 웃긴건 그 옆에 쪼그려 앉아서 그 마누라는 핸드폰게임하고있음
조카? 라고 하기에도 뭐한 그 두분의 사랑의 결정체인 하지메마시떼한 꼬맹이 두명은 그 옆에서 레고블럭가지고 놀더라
정말로 언밸런스하면서도 화목한 가정이 아닐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