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있는집이나 조카들 돌보다보면 알 법도 한데 의외로 연령대 있는 랑챈할배들이 잘 모르나봄
다들 비싼거 사먹기 바쁜가? 


브루쥬아 뇨속들





내가 사용한키트는 만전김에서 나온건데 김브랜드로 나름 유명함
당장 다이소만 가도 삼김모양틀 팔거고, 삼김용 포장김도 인터넷 뒤져보면 팔거임. 이건 김에 삼각모양밥틀에 스티커들어있고 캐릭터 그려져있어서 애기들이 더 좋아함.



장점: 바로 만들어 먹으니 일단 밥이 맛있음. 편의점에서 24시간즈음 묵혀진거 집어먹는거랑 확실히 다름

유통기한도 1년정도라 밀봉만잘하면 원할때 밥만 데워서 뚝닥 만들어먹기 좋음. 보통 20장+리필용40장묶어 파는데 삼김60개면 뭐 엄청 부지런해서 맨날맨날 만들지 않는다면 몇개월도 낭낭하지


기본밥은 후리카케넣어도 좋고 유부초밥처럼 달콤새콤도 좋고 아재들 좋아하는 볶음고추장 넣어서 매콤하게도 되고 내입맛대로 가능

속재료도 원하는대로 커스터마이징 가능
전날 먹다 남은 치킨? 살발라 조각내고 마요버무려서 치킨마요 삼김 쌉가능
엽떡먹고 남은 궁물에 밥 슥슥 비비던 볶던해서 매콤비빔삼김도 가능

난 그냥 볶음김치나 멸추볶음만 넣어도 좋더라 



형체도 알아볼수없고 쥐꼬리만큼 속채운 편의점표 삼김보다  묵직하게 내용물 팍팍 채워서 알차게 만들 수 있는것도 매력


취학아동들 정도되면 이런 거 같이 만들면 좋음.




단점: 만들기 커찮음
식구가 많다면 뭐 나쁘지않은데 1인가구라면 그냥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사먹고 말지 생각남.
당장 전국 편의점 어디에나 깔려있는거라 기껏 손써서 요리한다고 한게 삼김이면 좀...하찮잖음?



물론 밥틀에 밥넣고 속재료넣고 모양잡아 만드는 행동자체는 무지무지 단순해서 어려울 건 없음 

이마저도 커차니즘 못이긴다 싶음 사먹는거고 본인이 요정도라면 해봄직하다 그러면 도전 ㄱㄱ


저녁에 여러개 만들어두면 컴터앞에서 컵라면에 삼김까서 랑챈하면서 저녁으로 먹기 좋고 다음날 아침, 좀 더 나가면 점심까지도 해결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