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총괄이사  : 창업 멤버에 개국 공신인데 회사 매출 500억 찍는 시점에 오너하고 뭔 불환지 불화 생겨서 2년도 안 다니고 퇴사! 1년 넘게 놀다 다른 회사 임원으로 갔는데 회사 매각되면서 또 퇴사. 또 놀다 다른 회사가서 회사 안 떠서 고생하다 중국 쪽에서 초대박 터져서 스톡옵션 받고 전문 경영인까지 올라가고 주식이 10배 이상 올라서 100억대 부자됨. 지금도 쪼만한 코스닥 회사 전문 경영인.


2.영업이사 : 거래처에서 뒷돈 받고 다님. 알콜중독. 거래 끊으려는 거래처에서 1500만원인가 2000만원 받은 거 걸려서 사장한테 세게 찍힘. 회사생활 내내 쩌리생활하고 자기집 휴지하고 냉장식품을 직원 돈으로 결제시키는 씹새끼. 법인카드로 5년 넘게 술만 먹고 다님. 나중에 총무팀 팀원으로 발령나고 뻐팅기다  한 달 월급 줄테니 제발 나가라고 해서 나가고 거래처 물류팀 가서 노가다맨 됨. 퇴사 바로 전에 영업부 직원들한테 말을 걸었으나 나 포함 다 쌩깜.

사장이 준 전세집 , 그랜저 다 뺏김. 마누라가 성깔 있는 데 마누라한테 짤리고 털렸을 듯.



3.영업상무 : 능력도 있고 사내정치도 귀신이었는데 얼굴 낯빛이 썩기 시작해서 밑에 직원들이 병원 좀 가 보시라고 잔소리 했는데 죽어라 안 가더니 출근길에 쓰러져서 병원 입원했는데 당뇨가 너무 심해서 신장이 두쪽다 맛이 갔다고 함. (신장 두개 다 맛 가면 뒤짐.) 형한테 신장이식 받고 회사에 돌아왔는데 아프고 나더니 사람 이상해짐. 사장 지시 안 듣고 직원들 일도 안 시키고 지 편한데로 살다가 나중에 사장한테 말대꾸 세게 했다 바로 사외고문인가 달고 사라짐. 몇년있다 당뇨 합병증으로 꽥.


4. 경력직 영업이사 : 회사 돈 년 1억 5000씩 써서 골프만 치고 당기다 짤림.


5. 경력직 상무 -> 전무  : 잘 다니다가 한 번 나간다 했을 태 사장이 잡음. 사장한테 뭐가 밉보였는지 1년 정도 후에 나감. 직원들한테 평판 좋아서 여직원들이 우는 직원들이 많았음. 회사 생활 25년인가 한 양반인데 회사 생활하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 말이 담배피면서 나한테 들은 얘기였다고 함. "직장인이 법인차로 탈 수 있는 마지막 차가 에쿠슨데 에쿠스 타면 직장생활의 끝이 가까워졌다" 라는 얘기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6.마케팅 이사 - 상무 :  오너 최측근이었으나 위에서 당뇨합병증으로 골로 간 영업상무한테 정치싸움으로 밀리고 중간에 부사장 줄도 잡으려고 깝친 거 오너한테 찍히고 마케팅 성과도 구려지자 좌천. 더 다니다가 타회사 등기이사 전무로 갔다가 몇년 후에 부도나면서 빵쟁이 됨. 여직원 성희롱 , 직원들한테 막말 등 심했으나 사장 최측근이라 다 무마 됐으나 결론은 숙청.


7. 골프선수 출신 팀장 - 이사 - 상무

본인사업하다 망한 사람인데 골프장 관리하다 사장 만나서 회사 들어옴. 실적 낸다고 직원들 주 6일-주7일 돌리다가 (포괄임금제라 수당 없음) 직원들 3명 집단퇴사함. 나중에 유통사업부 팀장 가서 룸싸롱 회식하다 팀원들 때렸다고 함. 마케팅 실장. 중국법인장 , 한중 영업부문장까지 잘 하다 한국 쪽 영업팀장급 줄퇴사하고 중국사업 실적 떨어지고 급성당뇨로 폐인됨. 120킬로 나갔는데 80킬로까지 살 빠지면서 골로 감. 쌍욕에 물건 집어 던지는 게 패시브였는데 나중에 내 위로 옴. 근데 나랑은 사이가 좋았음.


삼성 출신 동부 출신 아모레퍼시픽 롯데 출신 등등 더 많은데 머릿수가 많아서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