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못 버틴 게 아니고 ㅋㅋ

내 업무 중에 하나가

잘못 배송된 물건 확인하고 

그에 따른 조치 취하는 거임.

근데 이거에 대해 매장에다가 연락하고 확인하는 사람이 따로 있음.

내가 이 업무 한지 거의 3년 다 되어가는데

그쪽만 사람이 지금 4번째인가 바뀌었는데

지금 분도 그만둔다고 하더라


요새 뭐 매장 사장님 이야기 들어보면

진상 손님 이런 이야기가 많은데

매장도 보면 진상 매장 같은 게 많음

- 잘못간 물건 뭔 상관? 내꺼임 + 물건 안 왔음 보내주셈

- 뭐 좀 확인해달라고 하면 귀찮아함. 심하면 욕함

- 반송 보내는 것도 받은 물건 그대로 안 보내고 자기 매장에 있는 유통 얼마 안 남은 거 보냄

악한 놈들이 많어

이래저래 사람에 하는 일이라 그런지

어디든 진상이 많다.

그런 진상들 상대하는 게 되게 힘들어서 오래 못 하는 거 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