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럽게 안 나오길래 뭔가 오류가 있는 게 아닌가 망상까지하던 중, 

다 포기하고 특대코 박으려했지.

그런데 할배들 말 들어보니까 고작 이틀째 돌린 거 갖고 포기할 일은 아니더라고.


좀만 더 돌려야지 하고 자율 돌려놓고 잤는데 일어나보니 나와있네.

인생이라는 게 이런 건가 싶어. 

딱 한 번만 더 찍으면 되는 걸 포기할 뻔했다.


포기하지 않게 도와준 모두에게 정말 감사한다. 모두에게 드랍율의 축복이 함께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