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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 끝에 닿은 미호의 유두를 바라보던 나와, 입을 틀어막힌 채 얼굴이 잔뜩 빨개진 미호. 얼마의 침묵이 흐른 뒤 이내 욕실로 들어가는 문에 노크 소리가 들렸다.


"야. 미호! 너 욕실에 전세 냈냐? 씻으면 빨리 나와! 나도 더워서 몸 끈적거린다고!"


"..."


"미호씨... 아니, 미호님. 전요... 제가 이러려고 들어온 건 아니고요... 그니까 전혀 전 이런 거 관심 없었으니까. 아무런 말 하지 마세요...?"


"..."


미호는 언짢은 표정으로 틀어막은 입이나 풀라는 듯 손가락으로 내 손을 찔렀다. 나는 조심스레 손을 떼자, 그녀는 심호흡한 뒤 말했다.


"나, 나갈 거야... 기다려 핀토!"


"야 미호. 근데 너 지금 우리 집에 장화 이모 남친 왔거든? 근데 키는 장화 이모 만한 남자가 왔는데 진짜 이모랑 안 어울린다?"


결국 내 왜소한 키와 더벅머리가 전혀 장화와는 어울리지 않는 거구나... 하긴, 이런 음침한 외모의 남자를 누가 좋아하겠어.

나는 괜스레 풀 죽으며 고개를 푹 숙였다. 말만 남친이지 사실상 장천퀵보 무리의  성노리개나 다름 없었다.



"...뭐. 어울리던 말던 둘이 좋아서 그런 건데 우리가 뭐라 할 건 아니지. 금방 샤워하고 나갈 테니까 기다려."


"빨리 나와야 해! 나도 몸 빡빡 씻을 정도로 더우니까!"


그렇게 대답한 핀토는 통통거리는 발소리와 함께 문 밖에서 사라졌다. 나는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미호가 여기서 강간범이라고 소리쳤으면... 난 정말 죽을 뻔했다.


"...저기?"


"응?"


"...나 의상 벗고 샤워해야 하는데 좀 나가줄래?"


"아... 아! 미, 미안해!"


그리고 나는 황급히 욕실을 빠져나갔다. 상당히 당혹스러워하며 나를 쳐다보는 그녀를 마지막으로 문이 닫혔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장천퀵보와는 또다른 미호의 말랑거리는 몸매에 나는 내 앞섶을 뚫고 나온 자지를 보며 한숨을 조용히 내쉬었다.


*


며칠 후, 여느 때와 다름없이 하교하는 길에 미호를 마주쳤다. 오르카 고교가 아닌 다른 고등학교의 교복을 입은 미호는 나를 보더니 떫은 표정으로 말했다.


"여기서 날 강간하려 했던 놈을 다 보네."


"그... 그때 일은 정말 미안했어요 미호씨! 정말... 정말..."


당연히 나는 대가리를 박고 사과해야 하는 입장. 고개를 숙이며 사과한 나를 쭉 쳐다보던 그녀는 마시고 있던 코코팜을 휘휘 흔들더니 이내 말했다.


"어제 일 말하면... 우리 엄마 눈 뒤집혀서 당신 가만 안 둘 거 알고 있죠?"


"..."


"참나... 이모랑 사귀면서 또 날 그렇게 덮치는 건 뭐야. 어쩐지 그 침대에서 이모랑 변태같은 거 다 하는 거 보고 알아봤어야 했어."

"..."


솔직히 장화와의 수유대딸 플레이는 내가 봐도 정신나갈 정도로 음란하긴 했지.


"...게다가. 아직 시집도 못 간 여자 가슴에 코박고 킁킁거리는 거... 진짜 괘씸하거든요? 이모랑 사귀면서 조카인 나도 따먹는다?"

"저기 미호씨... 뭐가 오해가 있는 거 같은데. 저는 장화 누나하곤 그냥... 남친이 아니라 후배고요... 어제 일은 정말 아무 사심 없이..."


"그래서. 지금 제 가슴에 코 박고 킁킁거린 게 잘한 짓이다... 이말이에요?"


미호의 말에 나는 다시 대가리를 박아야 했다. 그래 잘못한 건 맞지. 그렇게 몇 번이고 사과하자 그제야 그녀의 표정은 조금 누그러졌다.

하지만 그도 잠시, 미호는 나를 찬찬히 살펴보다, 이내 궁금한지 내게 입을 열었다.


"...저기. 근데 댁 나이가... 이모보다 어리면 저랑 동갑 아니에요?"


"그렇나요?"


"말 놔요. 뭐... 이것도 인연인데. 이름이... 김라붕 맞죠? 아니. 김라붕 맞지?"


"아, 응..."


김라붕... 김라붕... 몇 번이고 이름을 되내던 그녀는 천천히 나를 바라보다 이내 몇 걸음 다가오더니 이내 입을 열었다.



"라붕아."


"응?"


"...너. 그때 일 내가 넘어가 줄게. 대신에 너 나한테 뭐 하나만 해줘."

"일...?"


갑자기 무슨 일인가 싶어 되물어보려던 그때, 미호는 내 손목을 잡더니 대뜸 자신의 집 쪽으로 끌어당겼다.

그렇게 얼마를 걷다 다시 장화의 집으로 돌아온 뒤, 그녀는 살금거리며 대문을 열곤 내부를 두리번 거리다 내게 말했다.


"들어 와. 아무도 없으니까."


그렇게 대답한 미호는 다짜고짜 내 손을 끌곤 자신의 방으로 데려갔다. 왜 갑자기 날 이곳으로 데려온 걸까 싶은 것도 잠시, 이내 문이 다시 열리고 간단히 먹을 음료수를 꺼내온 그녀가 내게 컵을 건넸다.


"마셔."


마침 목이 좀 탔던 터라 나는 흔쾌히 음료를 마셨다. 목이 좀 촉촉해지자 그녀는 나를 보다 이내, 말했다.


"...너. 장화 이모랑 어디까지 갔어? 자기라도 했어?"

"그건 너 알아서 뭐하."

"엄마한테 나 강간했다고 이른다?"

"...잤어. 몇 번이나."

"하... 어쩐지... 그 변태적인 플레이를 하는 걸 보면..."


장화의 얼굴에 그대로 부카게를 해버린 기억을 떠올렸는지 미호의 얼굴이 조금 빨개졌다. 이내 그녀는 머리를 긁적거리다 이내 헛기침을 하곤 나를 보며 말을 이었다.


"...야. 근데 너. 장화 이모면... 나보다 몸도 좋은데... 왜 어제 그렇게 꼴려했어?"


"여자 알몸 보고 가슴까지 봤는데 안 꼴리는 남자가 있을까?"


내 질문에 미호는 피식 웃었다.


"음... 그럼 나도 꼴린다는 소리네?"


"...근데 왜?"


뭔가 불안헤졌다. 어쩐지 이거 좀... 이야기가 야릇하게 흘러가는 쪽인데? 아니나 다를까 미호는 그런 나를 가만히 지켜보다 이내, 씩 웃으며 말했다.


"그럼 내 앞에서 자위 해봐. 김라붕."


"뭐라고?"


"자... 자위 해보라고! 너... 너만 어제 내 가슴에 코 부비면서 좋아했잖아! 나 장화 이모 얼굴에 정액 튄 이후로 자꾸 꼴렸단 말야!"

"...에?"


"에? 야. 김라붕... 넌 내 가슴에 얼굴 문대고 그랬으면서...나도 궁금한 거 해줄 수 있잖아! 너 어제 일로 내가 엄마한테 입만 열어도."

"아, 알았어! 해.. 해줄게!"


나는 결국 또 협박에 못이겨 결국 바지를 벗었다. 반쯤 흐물해진 자지를 보자 부끄러운듯 얼굴을 빨갛게 물들이던 미호는 이내 나를 보며 말했다.



"뭐야... 자지가 이 크기가 아닌... 뭐야. 그리고 이 털 하나 없는 자지는... 왁싱이라도 했어?"


내 자지를 보고 품평하듯 대화하는 미호 때문일까, 내 자지는 전혀 기운차게 일어서지 않았다. 그녀는 푹 꺼진 내 자지를 보다 이내 입을 열었다.


"...하아. 진짜. 남자는 변태같다니까. 너 지금 시각적으로 흥분 안 되서 안 커진 거야?"

". 나한테 발기 시키고 자위를 하라 명령하는데 내가 그거에 내 걸 세우..."


"하아... 다시 말해. 너가 자위하려면... 자위하는데 필요한 걸 내놓으란 소리구나?"


"..."




"하는 수 없지 뭐. 이번만 눈호강 시켜주는 거다?"


그렇게 대답한 미호는 자신의 교복 치마를 벗고 셔츠를 내렸다. 순식간에 그녀의 말랑거리는 전신이 모습을 드러냈다. 동시에 그녀는 스타킹과 팬티를 벗곤 대답했다.

"...이정도면 돼?"


그리고 순간 내 자지는 불룩 솟아 올랐다. 탱탱하게 부푼 내 자지를 보던 미호는 신기해하면서도 이내, 수줍게 가리던 자신의 허벅지를 벌렸다.

이윽고 제모를 한 나보다 조금 털이 올라 온 앙다문 그녀의 보지가 보였다. 살짝 끈적이는 액이 묻어나오는 그녀는 천천히 손가락을 가볍게 클리토리스에 비볐다.


"진짜... 며칠 전에 장화 이모 가슴 빠는 니 모습만 생각나서 나 꼴렸단 말이야... 빨리 자위 해!"


그렇게 말한 미호는 오히려 자신의 손가락을 클리토리스에 비비며 옅은 신음을 내었다. 나도 음란한 그녀의 젖은 음부와 적당히 봉긋한 가슴을 보며 자지를 잡았다.


"하아... 하아... 이게... 장화 이모 보지를 들락거렸던 자지이...♡ 끝내줘어..."


"하아... 하아... 미호... 그런 말... 꼴려..."


장천퀵보 멤버들은 나를 야성미 있게 탐했다면 미호는 마치 나를 남친 생각하듯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며 분위기를 띄웠다.

여자와 함께 마주보며 자위를 해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하지만 수많은 섹스에 단련된 내 자지는 쉬이 정액을 내뿜지 않았다.


"하아... 아으응... 흐읏...♡ 좋아... 나... 이런 자지랑 섹스하면 어떨까 맨날 망상했단 말이... 하앙...♡"


 ...보기보다 장화네 가족은 음란한 면모가 있나 보다. 이내 자신의 유두를 스스로 만지며 클리토리스를 비비던 미호의 앙다문 일자 보지에선 물이 흘러나왔다.


"아으그읏... 흐읏...♡ 하아... 하아...♡ 너...너는 왜 정액 안 싸? 장화 이모 얼굴엔 뿌리더니..."


"그게... 잘 안 나와... 부끄러워서 그런가?"


내 볼맨 대답에 미호는 부끄러워하다 이내 내게 일어서라 대답했다. 자기 딴에는 펠라치오라도 해주려는지 발기된 내 자지를 보며 입을 벌리려던 미호는 머뭇거리며 넣길 주저했다.


"진짜아... 커... 이걸 내 입 안에 넣을 수 있으려나?"


내 자지를 혀로 살짝 핥고 귀두에 입술을 대기를 몇 번. 하지만 무서웠는지 마치 겉핥기만 계속하다 결국 포기하고 바지를 입기 위해 침대를 내려가던 그때였다.

나는 주섬거리며 침대에 널브러진 바지에 다리를 넣다 별안간 중심을 잃고 미호 쪽으로 고꾸라졌다.

그리고 절묘하게.


"...아흐극?! 어, 엄마아앗! 기, 깊어어...!"


내 발기된 자지는 미호에게 쓰러지며 그너의 앙다문 보지 안으로 미끌어지둣 들어갔다. 그녀의 침대 시트에는 그녀가 흘린 처녀혈이 튀었다.


"으... 으! 아! 허억..."


미호의 촉촉하고 질퍽이는 질벽에 들어간 내 자지를 보자 미호는 울먹거리며 내게 말했다.


"...뭐해! 빼... 빼라고! 갑자기 준비도 안 된 상태에서 왜 삽입해!"


"미... 미안 미호야! 그게... 알았어!"


미호의 보지에 단단히 맞물린 내 자지를 빼기 위해 뒤로 허리를 빼려는 순간이었다.


"아흐으그극♡"


미호는 잔뜩 신음을 질렀다. 혹시나 아파서 그런 건가 황급히 빼려는 순간이었다. 그녀는 더듬거리며 내게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하아... 저... 저기 김라붕..."

"응?"


내 질문에 미호는 뿌리째 내 민둥 자지를 삼킨 자신의 보지를 보다...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하... 한 번만 왕복해봐."


별안간 직진하라는 미호의 명령에 나는 한 번 느긋히 피스톤질 했다. 신음을 지으며 거친 숨을 토해낸 그녀는 헉헉거리는 목소리로 나를 보다 말했다.


"다... 다시 한 번... 한 번만... 으그긋♡ 하읏..."


"괜찮아?"


내 염려 가득한 질문에도 불구하고 미호는 눈이 조금 풀린 채 가쁜 숨을 몰아 쉬며 말했다.


"하... 한 번만 더..."


그대로 스무스한 피스톤질이 이어지자 미호는 찔끔 눈물을 흘리며 신음을 뱉으면서도 야릇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아앙... 하읏... 기, 깊어엇...♡ 라붕아... 두, 두번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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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쓰려 했지만 졸리다...

하지만 미호는 역시 체강 여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