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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하아... 으흣... 이거 뭐야아... 기분 이상해에... 큰 게... 왔다 갔다아...♡"



결국 나는 미호의 요구에 따라 계속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한 번만 왕복 해달라고 했지만...


"빼... 뺄까?"


"...흐읏... 으읏... 계... 계속해에..."


"뭐라고?"


"계속하라고! 어, 어차피 내 안에 넣었잖아. 그... 그것도 콘돔 하나 없이!"


"미안... 그, 첫경험을 나랑 하게 되서..."


"아이씨! 진짜... 흐읏... 어떻게 내 첫경험은 이모 남친이냐고!"


"내가 장화 누나 남친은 아니고..."


"섹스까지 한 사이라면서... 이모 남친이 아니면 뭔데? 섹스파트너라도 되는 거야?"


"그런... 셈?"


"진짜... 이모나 너나... 둘 다 변태."


그래, 솔직히 변태라고 한다면 정말 할 말 없다. 하지만... 내 자지를 꽂고 있는 미호, 네가 할 말은 아니지 않나?

나는 반발심에 자지를 한 번 깊숙히 그녀의 질 안으로 삽입하자 깜짝 놀란 그너가 분홍빛 눈을 부릅떴다.


"꺄흣... 흐읏... 기... 기퍼어♡ 야! 잠깐... 빼... 빼에엣... 아흥... 하읏!"


"변태한테 이렇게 느끼는... 미호 너는 뭐야?"


질꺽질꺽, 쯔북쯔북.
장천퀵보 그룹을 상대하며 배운 거라곤 어떻게 여자를 만족시키는 것인가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 유연한 허리놀림은 충분히, 남자 경험이 없던 미호에게 있어선 새로운 세계였다.



"아항... 흐윽... 너... 너! 장화 이모도 이렇게 범한 거야? 흐윽... 아앙♡"


"아니. 장화 누나는 이렇게 일방적으로 날 범했지. 그리고... 미호 너는 이게 지금 범한 거라고 생각해?"


나는 어느새 내 허리를 두 허벅지로 꼭 부여잡고 내 자지를 더욱 받아들이기 위해 나를 끌어안은 자세를 취한 그녀의 머리칼을 쓸었다.

장화의 머리칼과도 같은 향기가 풍겼다. 역시 같은 집 조카라는 건가? 미호의 아담한 가슴을 가볍게 만지며 허리를 돌리자 그녀는 기겁하며 몸을 떨었다.



"하윽... 으읏! 김라붕... 너... 너어... 이... 주제넘게! 하앙... 흐읏..."


그때였다. 미호의 방에 노크소리가 들렸다. 화들짝 놀란 나와 미호. 이내 그녀는 이불을 끌어당겨 나를 이불 안으로 숨긴 뒤 그녀는 침대에 벌렁 누웠다.

들어오란 소리에 벌컥 문을 열고 들어 온 사람은 장화였다. 별안간 들려온 그녀의 목소리에 나는 흠칫 몸을 떨었다.


"야. 미호. 너 내 비비크림 썼어?"


"아니 이모. 요즘 나 쓴 적 없는데?"



놀랍게도 내 자지를 삽입한 채로도 미호는 평정심을 유지하며 장화의 말에 대답하고 있었다. 이불에 누워 미호의 몸을 꼭 끌어안은 나는 혹시라도 들키면 어쩌나 싶어 그녀의 땀젖은 몸을 꼭 끌어 안았다.


"흣... 흐읏..."


"뭐야. 아파? 왜 그래 너?"



"...좀 열이 나네. 그래서 식히려고 옷 벗고 누워있었어."


"... 그러냐. 근데 너 말이야. 나랑 김라붕이랑 있었던 일. 안 나불거리고 다녔지?"


역시나 장화는 그 일이 상당히 거슬렸었나 보다. 미호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럼 이모~ 난 이모의 연애를 존중해."


"지랄 마. 계속 입 다물기나 해."


으르렁거리는 목소리로 장화가 대꾸하고 나가려는 순간이었다. 미호는 이불을 뒤집어 쓴 뒤 그녀의 음부에 자지를 박은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장화 이모."


"왜."



"이모 남친... 쩔더라♡"


"남친 아냐 미친년아. 그리고 쩔긴 뭐가 쩔어. 얼굴 말하는 거냐?"


뭐... 여. 러. 가. 지. 로?"



그렇게 말한 미호는 손을 더듬거리며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동시에 나는 장화와 미호의 대화를 참지 못하고 내 허리를 살짝 흔들었다.


"흐읏... 으읏♡"



"뭐야. 너... 왜 그래?"


"아냐 이모. 아무... 것도. 나... 아프니까... 쉬고 있을게."


그 말에 장화는 대답 없이 문을 닫은 것 같았다. 쿵 소리와 함께 문을 닫자 미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쉰 뒤 이불을 들췄다.


"야이씨... 김라붕! 들킬 뻔 했잖아. 왜 자꾸 자지를 흔드는..."


"꼴리잖아."


"야... 뭐가 꼴리는데 그런... 야! 잠깐 너 뭐해!"



그리고 나는 더는 움직이지 못해 안달 난 내 자지를 미호의 가느다란 허리를 잡았다. 그리고 어느새 그녀를 깔고 누운 뒤 힘껏 껴안았다.

미호의 두 다리와 손은 내 몸을 끌어안았고 나는 그대로 미호의 보지를 탐하기 시작했다.


"야! 왜이리 적극적... 하읏... 으읏♡ 하아앙♡ 아아... 기분 이상헤에...!"


"이거 봐 미호. 보지 안이 너무 질척하잖아. 그렇게 나랑 하는 게 좋은 거야?"


"좋긴 뭐가 좋아! 그... 흐읏... 하앙... 섹스가 뭔지 궁금해서... 그래서어... 하앙! 널 가지고 자위하는... 하읏...♡"



자위라니. 내 자지를 집어 넣고, 그녀가 애액을 질펀히 흘리며 내 키스를 받아들이는 이 상황이... 자위? 나는 신음을 흘리는 미호의 입술을 내 입술로 포갰다.



"츄릅... 하앙! 츕... 야아! 이거 내 첫키스... 츄룹..."


나는 사정없이 미호의 모든 곳을 공략했다. 도도하고 요망하던 미호는 어느새 내 아래에서 교성을 내는 암컷 여우가 되어 있었다.

이제는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두 다리를 내 피스톤질에 맞추어 흔드는 그녀는 나를 멍한 시선으로 보다 입을 열었다.



"하아... 좋겠다 너...?"


"뭐가...?"


"이모랑 조카를 먹었으니까...?"


"...미호. 내 첫경험이 네가 아니라서 아쉬운 거야?"


"모... 몰라... 흐읏..."


허리를 흔들던 미호는 나를 멍하니 쳐다보다 이내 두 다리를 다시금 내 허리에 끌어안았다. 나는 피스톤질을 이어가며 말했다.



"미호... 나 쌀 거 같은데...?"



"...흐읏... 나 안전한 날이니까. 안에 싸. 이왕 내 첫경험... 흐읏... 이니까. 내가 원하는 대로 할 거야."



"그래. 알았어."


그렇게 대답한 나는 미호의 첫경험을 인상깊게 장식해주기 위해 아낌 없이 힘을 써주었다. 미호의 조그마한 엉덩이와 내 허벅지가 격렬하게 부딪혔고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엄지로 살살 문대며 자극해주었다.



"하앗... 으윽... 히윽♡ 너... 너 왜이리 능숙해에... 하앙...! 야아... 아읏... 나 가... 갈 것 같아!"


그렇게 말함과 동시에 미호는 내 목에 매달린 뒤 몸을 부르르 떨었다. 침대 시트가 조금 축축해졌다. 미호의 소담한 가슴이 내 피스톤질에 따라 아름답게 흔들렸다.



"하아... 아읏... 하아... 하읏?! 으읍... 춥... 츄릅..."


미호의 입 안으로 내 혀가 들어가자 어설프게 얽혀왔다. 하지만 이모에게 지기 싫다는 듯 적극적인 모습 같았다. 나는 그대로 미호의 질 안으로 내 자지를 가른 후 그녀의 자궁 안 쪽으로 내 것을 부웠다.


"하읏... 아... 아아... 하아...♡"



미호는 자신의 안에 차오른 내 정액들을 느끼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대로 나는 미호의 몸에 엎어진 뒤 그녀의 몸 이곳저곳을 더듬었다.

우리의 몸에는 어느새 서로가 서로에게 깨문 키스마크와 이빨자국들이 선명했다. 가쁜 숨을 몰아 쉬던 미호가 나를 보며 말했다.



"...야. 김라붕."


"으... 응?"


"장화 이모랑 재미 보지 말고... 앞으로 나랑도 이런 재미 좀 보자."


"하지만... 장화 누나가 알면 가만 두지..."


"푸하하핫! 야... 그럴 거였으면 니가 애초부터 나랑 섹스를 안 했어야지!"


그렇게 미호가 말하니 할 말이 없어졌다. 아무런 말도 못하자 미호는 내 목에 입맞춤을 한 뒤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었다.


"...장화 이모랑 사귀고."


"글쎄... 장화 누나랑은 사귀는 사이가..."


하지만 미호는 내 엉덩이를 두 손으로 토닥이며 귓속말로 속삭이듯 대답했다.



"나는 네 몸벗 정도?"


"몸벗이라니..."


섹파를 한국어로 옮긴 말을 무슨 저리 고급스레 말하는 걸까 싶은 그때였다. 미호는 내 귀에 속삭이듯 대답했다.

"나... 가야금 전공이라 한복 유니폼 많이 입고 다니거든. 나중에 기회되면... 내 옷고름도 풀어줄래♡?"


미호, 이름 그대로 마치 요망한 그녀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이잖아 그러면."



미호는 장난스레 씩 내게 웃어보였다.


*



그날 이후 나는 장화의 집에 자주 드나들게 되었다. 처음엔 꺼림직하게 생각했던 장화도 자신의 집에서 성관계를 편하게 할 수 있단 생각에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김라붕! 너 혹시 덴세츠의 용사 샬럿이라고 알아?"


"야. 덴세츠의 진정한 히어로는 클로버 에이스지! 무슨 구닥다리 가지고..."


히어로 물에 상당히 빠진 두 여고생, 핀토와 드라코가 나를 보며 질문했다.


"오타쿠 같긴..."



"오타쿠라니! 아~ 이모는 학교에서 일진놀이 하느라 많이 찔리지?"


"일진? 일진이 많이 센 거야? 그럼 나도 일진 할래!"


"그래. 나 노는 거 좋아하는 일진이다. 그러니까 나랑 라붕이랑 노는 거 방해 말아라."



장화는 미호와 불가사리와 다르게, 핀토와 드라코는 철저히 어린애 취급하더니 나를 끌고 방으로 들어가려 했다.


"하하! 이 악당! 어서 라붕이를 풀어주거라!"


"또 라붕이 괴롭히려 방에 들어가는 거지?"


"니들이 알 바냐?"


장화는 짧게 대답한 후 피식 웃으며 내 손목을 잡고 방으로 들어가려 했다. 그리고 그 뒤에서 미호는 베시시 미소를 짓곤 대답했다.


"얘들아. 내가 악당 장화 이모 약점 하나 가르쳐줄까? 뒤가 약해♡"



그러자 장화의 표정이 험상궂게 바뀌더니 나를 째려보았다. 나는 한사코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하지만 미호는 미소를 지으며 그녀에게 말을 이었다.


"언제 한 번... 라붕이랑 같이 확인 해봐도되지 이모?"

"..."


제대로 미호가 장화에게 선전포고를 한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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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실 천장만 쳐다보는 것도 지겨워 한 편 써봤음...


다음 편은... 핀토랑 스틸 드라코를 2p로 건드려볼까 함...


이 에피소드 다 쓰는 대로 바로 호드 애들도 써봐야 할 거 가틈... 스킨들이 다 꼴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