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 라붕아..부관 찌찌 주무르면서 심신안정시켜라

대학이 인생의 전부가 아닌데
나중가서는 저런거 별 생각도 안듬

너무 부정적이게 생각하지마셈

대학이 인생 전부는 아님

너무 힘들면 바깥바람이라도 쎄고 와

일단 다른대학 입학하고 편입 알아보던가 해라. 수시 정시로 못간다고 끝 아니다.

라붕아..나중에 취직할땐 더힘드니까 그냥 넘겨

일단 1년 존나 고생했으니까 좀 쉬고 생각해봐

힘낸댔잖아...! 힘낸댔잖아...!!

지금당장은 술이라도 먹고 좀 쉬어라

상훈게이야..

일단 쉬고 의지가 없으면 기숙학원이라도 들어가라 내동생 재수할때 기숙학원갔는데 성적은 잘올랐더라

나도 꾸역꾸역 재수해가면서 인서울까진 어떻게 했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그냥 전문대 같은데가서 학비나 시간 낭비 덜하고 빨리 취직했으면 지금보다 훨씬 살만하지 않을까 생각할때가 더 많음. 대학에 너무 큰 의미는 두지마라.

우리 친구가 학업 때문에 고민도 많고 극단적인 생각까지도 염두에 두고 잇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 오늘 하루는 울고 싶으면 좀 울고 푹 잔 뒤에 내일 맛난거 먹고 친구도 만나서 이야기꽃 피우면서 기운좀 차렷으면 좋겟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