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최근에 없뎃(진)이라서 라오 안들어간지도 한참됐고

벨로프 간거 보고 진짜 희망이 없다... 그만두자...했는데

1년 뒤에 와야지 해놓고 자꾸 기웃기웃하게 됨


상대는 그 벨로프고 인력 관리나 해줄까 싶고

일러도 ai 안돌리면 다행이겠네 싶은 놈들인데

자꾸 희망회로 돌리고 싶어서 기웃거리는데 절망적이고


그런데도 손에서 놓기는 싫고

이새끼들이 그래도 뭐라도 해보지 않을까

어차피 욕먹어도 신경 안쓰는 놈들이니까


욕좀 처먹더라도 재화 개편 같은거 해서

회생절차라도 좀 밟아보려고 하지 않을까

이딴 새끼지만 희망 좀 가져도 되나 싶고


솔직히 진짜 정신나간 생각인거도 알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단물 쪽 빨고 남은 찌꺼기 모아서

그거까지 쭉쭉 짜내려는거 같긴 하지만


내 인생에서 라오가 너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서

그리고 나같은 병신이라도 남아서 뭐라도 해둬야

언젠가 갑자기 궁금해서 찾아온 놈들이


"뭐야 존나 깡촌됐네 ㅋㅋ 잘 지냈냐 ㅋㅋ"하는 느낌으로

잠깐 구경할거지만 휴양 삼아서 머무르고

"오랜만에 그래도 재밌었음ㅋㅋ"하고 갈 수 있지 않을까


같은 생각도 들고 시발 이게 뭐라고 구구절절 떠들고 있고

어차피 이놈들 공략도 3줄 이상 안읽는데

이걸 읽을리도 없을거 알면서도 자꾸 늘어놓게 되네


진짜 라오가 뭐라고...

뭐긴 뭐야 내 20대 삶의 절반이었는데 시팔

시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