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가 만약 그리는데로 다 이뤄준다는 마키나라면


나앤이 그 소식을 듣고 바로 얘를 찾아가겠지


그리고는 '당신이 그리는데로 만들어진다는 그 마키나인가요?' 하면서


'저의 이 빈약한 흉부장갑을 드디어....큰건 바라지도 않을테니 남들만큼의 흉부장갑이 있게 해주세요!'


라며 참치 두둑하게 100개정도 챙겨주면서 의뢰한걸수도 있잖아


솔직히 공군 대령정도나 되는 바이오로이드 정도면 초상화 그려달라 할만하지 ㅋㅋㅋ


나앤은 초상화가 아니라 흉부장갑이지만...


아무튼 마키나는 좀 별난 바이오로이드네 라고 생각하며 그림을 그려주지만


그렇게 그림이 완성되자 나온것은 입간판이었고


나앤은 그저 눈물을 흘릴수밖에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