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관이 문을 열고 들어오자, 떨리는 손으로 페트병의 물을 마시는 알렉산드라와 앞, 뒤 구멍에 딜도가 여러개 박혀있고 온몸에 힘을 뺀 체 고개를 푹 숙인 상태에서 간간히 꿈틀거리는 세레스티아, 그런 그녀에게 물을 뿌리고있는 엘븐과 벽에 붙어 가만히 서있는 포티아가 보였다.

포티아와 엘븐은 사령관을 보고 허리를 숙이고는 쪼르르 방을 빠져나갔다.

방 문이 닫히고, 사령관은 입고있던 옷을 모두 벗어 잘 개어놓은뒤 세레스티아에게 다가갔다.

세레스티아는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배에 손을 대자, 약한 진동이 느껴졌다. 나노봇들이 손상된 장기와 근육들을 메꾸기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사령관은 고개를 끄덕이며 알렉산드라를 바라봤다.

"주인님. 송구하지만 교육이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알렉산드라는 한쪽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괜찮다. 지금부턴 내가 할테니.

사령관은 그런 알렉산드라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그때, 알렉산드라는 사령관에게서 술 냄새가 풍기는 걸 맡고 살짝 몸을 떨었다.

잠시 쉬어라.

사령관의 말에 알렉산드라는 바닥에 거의 엎드리듯 절을 하며 옆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 사이 기력이 어느정도 돌아온건지, 세레스티아는 무거운 눈꺼풀을 들어올리며 사령관을 바라봤다.

"다... 당신...."

후우.

사령관은 세레스티아에게 날숨을 불었다. 풍겨오는 알콜향에 세레스티아가 미간을 찌뿌렸다.

아직 마음이 안바뀌었냐는 물음에 세레스티아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하... 겨우.. 이정도..."

고개도 제 힘으로 못 가눌 정도로 지친 주제에 입은 살아있다고 생각한 사령관은 세레스티아의 아랫배를 발로 눌렀다.

"으.... 으오옥....!"

압력을 못이겨 세레스티아의 질에서 밀려나온 딜도들이 바닥에 하나 둘씩 떨어졌다.

끈적한 애액이 딜도에서 끊어지며 세레스티아의 음핵에 맺혀있었다.

사령관은 손가락으로 음핵을 쓸어 입으로 가져갔다.

새콤한듯 미끌거리는 식감이 나쁘지 않았다.

그러면서 알렉산드라를 쳐다보자, 그녀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사령관의 육봉을 입으로 가져갔다.

입 안에서 점점 커지는걸 느끼던 알렉은 단숨에 목 안쪽까지 빨아들이며 고개를 앞뒤로 흔들었다.

사령관은 알렉산드라의 뒤통수에 가만히 손을 얹고 눈을 감으며 진공을 음미했다.

몇번을 왕복하던 그 순간, 사령관은 강하게 알렉산드라의 머리를 누르며 발 끝에 힘을 줬다.

움찔하던 알렉산드라는 몸을 부르르 떨며 사령관을 온 몸으로 받아들였다.

"푸하아! 신기록입니다, 주인님."

알렉산드라는 입가에 묻은 털과 코로 나온 정액을 혀로 핥으며 안경을 고쳐썼다.

수고했다는 사령관의 말에 알렉산드라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명치 부근을 쓰다듬으며 문을 나섰다.

사령관은 천천히 뒤로 돌아 세레스티아의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그의 손길이 닿을때마다 세레스티아는 움찔거리며 몸을 떨었다.

세레스티아의 항문에 꽂혀있는 바이브들을 하나씩 뽑으며 사령관은 그녀의 엉덩이를 때렸다.

한대 맞을때마다 세레스티아의 온몸이 육지에 건져진 물고기처럼 펄떡펄떡 뛰었다.

이윽고 해방된 세레스티아의 항문은 쫙 벌어진 체 안쪽을 훤히 비추었다. 그러다 점점 안쪽으로 오므러들기 시작했다.

사령관은 회복되는 괄약근을 손가락으로 튕기며 그녀의 항문에 자지를 밀어넣기 시작했다.

사령관을 뿌리까지 삼킨 괄약근은 다시 단단하게 제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으오.. 오.. 오.. 오호오오오옷!"

리듬을 타며 점점 빨라지는 사령관의 허리에 맞춰 세레스티아의 비명소리가 크레센도로 방안을 울렸다.

"으 엇!엇!엇!엇!엇!엇!엇!"

사령관의 치골과 세레스티아의 엉덩이가 맞닿을때마다 세레스티아의 비명소리는 짧고 굵게 끊어졌다.

세레스티아는 자신의 골반을 잡고 사령관이 마지막으로 강하게 부딪힌 후에, 뜨거운 무언가가 뱃속을 가득 채우는게 느껴졌다.

계속간다.

사령관은 세레스티아의 기다란 귀 끝을 핥으며 다시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