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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의 용이 합류하고 오르카 호는 한참동안 분주했어


3만 4천이 넘는 바이오로이드가 포함된 대함대를 공장 건설과 수경 재배같은 기반 사업에 재배치하고


오르카 호의 지휘체계에 무적의 용 함대를 흡수시키고 지휘권을 이양하는 과정에다가


FAN파를 감지하는 레이더를 포츈과 닥터가 머리를 싸매면서 개발하고 있었거든


그리고 그러한 사업에 따라가는 여러 행정적 절차들과 편제의 변경 때문에


한동안 철남충은 말 그대로 눈코 뜰 시간도 부족했어


하지만 끝이 없어보이던 업무와 서류의 산들도 모두가 밤낮을 잊고 열심히 일해준 덕분에


눈에 띄게 줄여나가고 있었지


일거리가 마무리 되어가면서 그 끝이 보이기 시작하자,


수술대에서 내려와 쌓여있던 지방과 함께 마음의 짐도 내려놓은 라비아타가 제안을 하나 했지


지금까지 열심히 일한 모두와 새로 합류한 식구들을 위해 조촐한 파티를 열자는 것이었어


오르카 호의 주방을 맡고 있던 바이오로이드들은


안그래도 눈에 띄게 혹사당하던 철남충과 다른 병과의 자매들을 안쓰러워 하던 차였는데


이번 제안은 상대적으로 덜 고생했던 취사 전담반의 마음의 부채를 덜 절호의 기회였겠지


특히 소완은 라비아타에게 연회 날짜를 통보받고 그 날부터


그동안 철남충이 밤을 지새우던 것을 지켜보면서 가슴앓이했던 만큼


자신도 침식을 잊고 연회 준비에 몰두할거야


식재를 마음대로 사용해도 좋다는 철남충의 허가가 떨어지고, 소완은 주방의 마녀가 되어 취사반을 진두지휘하면서


그 자신도 솜씨를 마음껏 발휘하겠지


소완 자신의 주특기인 채소 케이크부터 시작해서


아우로라가 엘븐 밀크로 만든 생크림으로 빚어낸 스페셜 파르페에 


포티아가 고화력으로 빠르면서도 능숙하게 구워낸 육즙좔좔 티본 스테이크에


라비아타가 직접 솜씨를 발휘해 갓 잡은 해산물들을 듬뿍 넣어 끓여낸 부야베스에


하치코가 맨날 만들어대서 이미 주방 한켠에 잔뜩 쌓여있는 미트파이에...


어쨌건 연회의 메뉴는 점점 풍성해져갈거야


하지만 소완은 그럼에도 뭔가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겠지


그동안 자매들과 자신의 안전을 최우선해서 지휘하면서도 승리를 거머쥐어온 주인께


이번에야말로 자신이 드릴 수 있는 지고의 쾌락을 선사해야한다는 결의에 휩싸일거야


걱정하는 아우로라도 뒤로하고 낮에는 그날 밤에 나갈 연회요리를 감독하고 본인도 요리에 참여하면서도


밤의 연회가 끝나면 기록실에서 흉흉한 기운을 뿜어내며 과거의 기록을 뒤지다가 쉐이드와 함께 있던 팬텀을 제발로 나가게 만들겠지


며칠간 그런 나날이 이어지다가, 내일이면 연회가 끝나는 마지막 밤이 되었어


아우로라는 며칠째 혹사하고 있는 역장 생성 능력으로 몸의 근육을 주물러 풀며 내일을 준비하고 있겠지


새벽 두시가 넘어서 간신히 샤워를 마치고 침대에 뛰어들려는 찰나에 누군가가 방문을 두드렸어


품위 있는 노크 소리에 조심스럽게 문을 여니 흉흉하면서도 은근한 영감에 반짝이는 소완이 있었어


가끔씩 뛰어난 예술가가 보인다는 총기(광기에 가까운)가 가득찬 눈을 마주한 아우로라는 비명을 지르고 말았지


무언가 여유가 없어보이는 소완은 어딘가에서 꺼낸 예리한 쑤저우 나이프를 입술에 갖다대며 '쉿.' 하는 제스처를 취할거야


아우로라는 포식자를 마주한 초식동물처럼 딸꾹질과 함께 비명을 삼키면서 싸하게 밀려오는 이뇨감을 참아내겠지





철남충은 개인 침실로 돌아와 부른 배를 문지르며 소완이 자신만을 위해 준비했다는 마지막 디저트를 기다리고 있었어


연회가 진행되는 일주일 동안 소완은 한정된 가짓수의 식재임에도 단 한번도 같은 메뉴를 내오지 않았고


편중되게 영양소를 섭취하게 하지 않으면서도 전채와 본요리와 후식 간의 균형을 잘 맞추면서 최고의 질로 대접해왔어


특히 오늘 저녁 연회의 마지막 밤을 장식한 메인 디쉬는 철남충과 바이오로이드들의 가슴을 웅장하게 만들었지


테이블 하나를 통째로 차지하는 큰 접시 위에 담겨서 하치코와 포티아 여럿이 달려들어 낑낑대며 가져온 것은


사람 하나가 위에 누울 수 있을 정도로 압도적인 크기의 거대한 미트파이였어


사실 미트파이는 이미 첫날에 하치코가 의욕적으로 만들어서 가져온 메뉴였고, 소완의 방침 때문에 그 이후로는 연회에 내지 못하게 했었어


그 때문에 열심히 주방에서 연회 준비를 도우면서도 하치코는 한동안 풀이 죽어있었지


철남충은 자신의 방침을 유지하면서도 하치코의 기를 살려주는 소완의 섬세한 안배에 속으로 감탄하면서도 뿌듯해했을거야


하지만 더 큰 서프라이즈는 소완이 철남충에게 길다란 칼을 주면서 파이를 잘라달라고 했을 때 벌어졌지


철남충이 조심스럽게 테이블 위에 올라서서 천천히 파이를 가르자,


갈라진 파이 사이에서 푸드덕거리며 흰머리수리가 날아올라 연회장 천장을 한바퀴 돌았지


놀라우면서도 화려한 그 비상에 회장에 있던 모든 바이오로이드들에게서 갈채가 쏟아졌어


물론 연회장 한구석에서 10게이지 총탄을 장전하는 소리와 고성과 접시 깨지는 소리가 들리긴 했지만, 곧 주변에 의해 끌려나가면서 잠잠해졌지


연회장을 선회하던 흰머리수리는 곧 박수갈채에 휩싸여서 자신의 주인이 나간 방향으로 퇴장했고, 모두 앞다퉈 미트파이를 맛보려 모여들었었지


기분 좋게 회상에 빠져있던 철남충의 침실에 잔잔한 노크 소리가 들려왔어


철남충은 들어오라고 허락했고, 소완은 길쭉한 형태의 커다란 쟁반덮개에 덮인 무언가를 서빙카트 위에 얹고 조심스럽게 밀고들어왔어


카트의 바퀴를 고정시키고 그 옆에 선 소완은 철남충에게 길게 한번 읍하고, 지고의 쾌락을 대접해드리러 왔다고 미소를 띠며 말하겠지


평소라면 쟁반덮개의 크기에 압도당해 불안해했을 철남충이지만, 저녁에 보았던 미트파이가 뇌리에 박혀 크게 놀라지는 않고 기대할거야


소완은 아우로라 양이 힘써주셨다고 말하면서 철제 쟁반덮개를 조심스럽게 들어올려 내려놓을거야


덮개 안에 가득 차있던 차가운 수증기와 함께 달콤한 향기가 철남충의 침실에 퍼져나가고,


안개가 서서히 가라앉으며 모습을 드러낸 건 쟁반 위에 눈을 감고 알몸으로 반듯이 누워있던 아우로라였어


봉긋하게 솟아오른 물방울 형태의 가슴을 따라 또아리를 틀듯 생크림이 올려지고 그 끝엔 작은 딸기가 얹어져 있었고,


가슴 아래의 부드러운 복부 위에는 새빨간 젤리가 아우로라의 호흡을 따라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미세하게 흔들리고 있었어


배꼽에는 독특한 단내를 풍기는 연갈색의 액체가 고여 있었고,


배꼽 아래의 하복부에는 골반의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Aurora'라는 초콜릿 글자가 깔끔한 필기체로 쓰여 있었지


그리고 더 내려가서 비너스의 언덕 너머 허벅지 사이의 골짜기에는 황금빛 꿀이 고여있었고, 작은 체리 하나가 꿀에 반쯤 잠겨 동동 떠 있었어


체리가 은유하는 것이 무엇일지 굳이 생각하려 하지 않으면서 철남충은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굳어 있을거야


소완은 아랑곳않고 설명을 시작하겠지


"유방에 얹힌 생크림은 아우로라 양이 엘븐 밀크와 동일한 공정으로 생산한 '아우로라 밀크'를 사용했사옵니다. 딸기는 수경 재배가 성공한 기념으로 오늘 아침에 수확한 것을 바로 공수해왔사옵니다."


그리고는 작은 티스푼을 들어 아우로라의 배꼽에 담긴 연갈색 액체를 살짝 떠서 붉은 젤리 위에 살살 뿌릴거야


"이 젤리는 보르도 지방에서 생산된 레드 와인을 굳혀서 만들었사옵니다. 시럽은 설탕단풍나무 수액을 졸여서 만든 단풍당밀로, 한 그루에서 1년에 10여 리터밖에 채취할 수 없는 귀중한 액체이지요."


철남충은 착잡한 마음을 표정에 드러내지 않으려 애쓰며 소완의 설명을 마저 듣겠지


"버찌도 딸기와 마찬가지로 수경재배에 성공한 것을 바로 공수해 온것이옵니다. 양봉은 아직 시도중이라 하여 아카시아꿀을 썼사옵니다." 


소완은 아우로라의 몸을 손을 펴서 가리키며 매듭짓듯 말할거야


"위에서 아래로 갈수록 더 달콤해지니, 녹기 쉬운 생크림부터 먼저 맛을 보아 주시고, 식기는 필요없이 오직 혀로만 즐기시면 되옵니다."


소완은 미동도 않고 아우로라를 내려다보는 철남충을 살짝 보고는, 다시 길게 읍하며 말할거야


"그럼 미천한 소첩은 이만 물러가보겠나이다. 주인, 소첩이 준비한 지고의 쾌락을 마음껏 즐기시길..."


철남충은 뒷걸음질로 발소리도 없이 방을 나가는 소완을 제지할 생각조차 하지 못하겠지


그렇게 아우로라와 철남충만이 어색한 침묵 속에서 남겨졌어


그때까지 눈을 감고 가만히 있던 아우로라는, 조심스럽게 눈을 뜨고는 살짝 떨리는 목소리로 철남충에게 말할거야


"사, 사령관... 생크림은 곧 녹으니까 빨리 먹어야 해..."


철남충은 깊고 무거운 한숨을 내쉬며 아우로라에게 말하겠지


"혹시... 소완이 억지로 시켰니?"


아우로라는 깜짝 놀라 고개를 내저으며 필사적으로 철남충에게 말할거야


"아니야! 주방장님이 처음에 제안하신건 맞지만, 내가 사령관에게 해주고 싶어서 한거야!"


그러면서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하겠지


"주방장님, 정말 준비 많이 하셨어... 사령관한테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을 먹이고 싶다고 낮에 요리를 하시면서도 밤에는 주무시지도 않고 기록실에 틀어박혀서 연구까지 하셨단 말이야..."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건..."

"주방장님은 원래 자신이 직접 하길 원하셨는데, 향기가 나는 내 몸이 가장 적합할 거라고 하면서 양보까지 하시면서 준비한 거란 말이야..."


아우로라의 심금을 울리는 호소에 철남충은 크게 숨을 들이키곤, 자신의 양 뺨을 짝! 소리가 나게 두들길거야


그리고 조심스럽게 아우로라의 가슴 위에 얹힌 딸기를 들어올리겠지


딸기 밑에 숨겨져있던 볼록한 연분홍빛 유두가 고개를 내밀면서 아우로라는 그제서야 올라오는 수치심에 점점 얼굴이 붉어지기 시작할거야


"아하하... 정말 각오 단단히 했었는데... 역시 부끄럽네에..."


철남충은 과즙이 넘치는 딸기를 씹는둥 마는둥 삼키고 조심스럽게 아우로라의 밑가슴부터 핥아올라가겠지


폭신하게 혀에 와 닿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감촉에 철남충은 자신이 아우로라의 살결을 핥고 있는지, 생크림을 음미하고 있는지 헷갈릴 정도였어


심지어 생크림에서도 아우로라 특유의 달콤한 체취가 묻어나오기까지 해서 더더욱 그랬지


정신없이 혀를 놀리며 생크림의 맛을 음미하다 보니, 철남충이 핥아올리느라 모인 생크림이 아우로라의 꼭지에 크리스마스 장식처럼 둥글게 뭉쳐있었어


철남충은 주저 없이 합 하고 가슴과 함께 생크림을 물고는, 혀끝으로 아우로라의 유두에 남은 생크림을 구석구석 청소했지


아우로라는 흘러나오는 목소리를 삼키며 철남충의 혀끝이 끝부분과 맞닿을 때마다 흠칫거리며 몸을 떨거야


깔끔하게 한쪽 가슴을 완식한 철남충은 반대쪽 가슴에서 딸기가 굴러떨어지는 것을 보았어


잔뜩 흥분해서 뻣뻣하게 발기한 아우로라의 유두가 딸기를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지


철남충은 미묘한 고양감과 흥분에 휩싸여 이번에는 조금 거칠게 가슴을 붙잡고 구석구석 핥아내려갈거야


갑자기 강해진 자극에 아우로라는 "하윽!" 하고 큰 소리를 내곤, 화들짝 놀라 두 손으로 입을 막으며 새어나가는 소리를 멈추겠지


그렇게 깔끔하게 생크림을 정리한 철남충은 이번엔 와인 젤리 쪽으로 눈을 돌렸어


아우로라의 몸은 철남충의 혀가 가슴을 만끽하는 와중에도 기특하게도 용케 젤리를 떨어뜨리지 않고 있었어


아우로라의 배와 함께 살짝 부들거리는 한입 크기의 젤리를 철남충은 순식간에 입술로 빨아들여 삼켰지


탱탱한 젤리의 식감과 콧속까지 퍼지는 알싸한 알코올의 향, 그리고 풍부한 과일맛과 그것을 부드럽게 감싸는 메이플 시럽의 은은한 단맛이 철남충의 혀를 휘감았어


철남충은 감질나게 끼얹어져 있던 메이플 시럽의 단맛이 침샘을 자극하며 혓바닥에 침을 돋구는 것을 느끼며 아우로라의 배꼽에 담긴 매혹적인 액체를 보았지


그리곤 바로 혀끝을 아우로라의 배꼽에 담가 구석구석 찔러가며 남은 메이플 시럽을 탐욕스럽게 맛볼거야


"으으읍?!" 하는 아우로라의 억눌린 듯한 신음이 들려오고, 아우로라는 배꼽 안쪽을 빈틈없이 유린하는 철남충의 혀끝에 반응하지 않으려 애쓰며 두 눈을 꽉 감고 자극을 참아낼거야 


철남충은 오감으로 정신없이 밀려들어오는 달콤한 감각에 한창 몰두하고 있었지 


혀에 느껴지는 메이플 시럽의 고상한 풍미도 일품이었지만, 혀끝으로 아우로라의 배꼽을 파내려갈 때마다 혀 너머로 아우로라의 복근이 움찔거리는 게 느껴지는 것이 백미였어


철남충은 메이플 시럽을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다 빨아내고는, 마지막으로 아우로라의 배꼽을 혀끝으로 한번 긁어 올릴거야


아우로라는 배꼽에 걸렸다가 튕겨나오는 혀와 함께 허리를 띄우며 경직시키다가, 곧 가라앉히고 거친 숨을 내쉬겠지


텅 빈 눈으로 숨을 고르는 아우로라를 보며 철남충은 조심스럽게 아랫배에 뿌려진 초콜릿을 따라 혀로 덧칠할거야


그리고 마침내 아우로라의 골짜기에 고인 꿀연못과 그 안에 담긴 체리만이 남았어


철남충은 입술로 체리와 함께 꿀을 빨아들이며 웅덩이의 수위를 점점 낮춰가겠지


아카시아꿀의 쌉싸름하면서도 달곰한 맛이 체리의 상큼함과 어우러지며 미열을 싣고 철남충의 식도를 타고 온몸에 스며들었어


그렇게 허벅지 사이에 고여있던 꿀이 철남충의 뱃속으로 사라지면서


연못 안에 잠겨서 모습을 숨기고 있던 아우로라의 진짜 버찌가 꿀에 살짝 덮인 채로 꽃잎 사이에서 빼꼼 튀어나와 있겠지


꿀내음에 섞인 아우로라 모델 특유의 달콤한 향기에 철남충은 행동력과 치명타 상승이 걸렸고,


표식에 이끌리듯이 오므린 허벅지를 쫙 벌리고 게걸스럽게 아우로라의 버찌를 먹어치울거야


아우로라는 이제 목소리를 참는 것도 잊고 손으로 접시 위에 깔린 천을 쥐어 잡으며 철남충의 혀놀림을 따라 엉덩이를 움직이며 교성을 지르겠지


철남충의 혀가 꽃잎 사이를 기어올라가면서 버찌의 아랫부분을 간질이면, 아우로라의 높고 날카로웠던 교성은 점점 낮아지면서 느슨해질거야


그렇게 아우로라는 허벅지 안쪽과 회음부에 덮여 있던 꿀들이 모두 철남충의 혀에 닦여 사라질때까지 눈물과 침을 흘리며 쾌락에 몸부림치겠지


이윽고 철남충은 만족스러운 한숨을 내쉬며 몸을 일으켰고,


아우로라는 "헤윽... 헤으윽..." 하는 신음을 흘리며 다리를 벌리고 고개를 옆으로 떨구며 느슨하게 풀어져있겠지


카트에서 내려오려던 철남충은 갑자기 자신의 바지춤에서 저절로 지퍼가 지이익 내려가며 보호막이 해제된 토터스가 고개를 내미는 것을 보았어


어느새 정신을 차린 아우로라가 간신히 고개를 가누고 색욕에 젖어 엉망인 얼굴로 철남충을 쳐다보면서 자신의 꽃잎을 벌려 유혹하고 있겠지


"사... 사령과안... 메인 디쉬는... 안 먹는거야아...?"


아카시아꿀은 이미 철남충이 다 핥아서 먹어치웠겠지만, 아우로라의 꽃잎 사이에서는 그녀만의 맑은 꿀이 흘러나오고 있었어


아카시아꿀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매혹적인 향기가 철남충의 토터스를 사로잡았지


곧 철남충은 아우로라가 내뿜는 페로몬을 견디지 못하고아씨발 갑자기 단거땡기네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