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 링크


 사령관은 아스널의 윤기있는 나신을 내려다보았다. 조금 전의 격렬한 신체활동 덕분에 그녀의 나신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었다. 아스널이 거칠게 숨을 들이킬 때마다 그녀의 가슴어림을 따라 부드러운 젖가슴이 양 옆으로 흘러내렸다. 


 그녀의 젖가슴을 손에 쥐자 달아오른 아스널의 뜨거운 열기가 그대로 느껴졌다. 그녀의 꼭지를 슬쩍 건드렸을 뿐인데도 아스널의 몸이 경련을 일으켰다. 


 "하으으으으으응!!! 


 "호기있게 덤비더니 결국 이런 꼴이라니. 지휘관이 그렇게 주제파악을 못해서 되겠어?"


사령관의 손가락이 아스널의 젖가슴을 중심으로 감질나게 빙빙 돌기 시작했다. 사령관의 뜨거운 손길에 아스널은 그야말로 미칠 것만 같은 기분이 되었다. 그녀의 음부는 슬쩍 벌어져 땀과 애액으로 뒤섞여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었다. 


 "씨발 아주 박아달라고 질질 흘리네."


 "으으읏.... 그, 그대.... 나를 모욕하지..."


 "뭐?"


 사령관의 한쪽 손이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가 허벅지를 건드리자 아스널은 경련을 일으키며 몸을 베베 꼬기 시작했다. 반즘 벌어진 아스널의 입에서는 점성이 가득한 침이 길쭉하게 늘어졌다. 눈가에 눈물이 살짝 맺힌 채로 아스널은 사령관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직도 자존심을 세우고 싶어? 박아주지 말까?"


 "크윽.... 아무리 그대라 할지라도 캐노비어의 지휘관인 내게 그런 말을 하는 건 너무 심하다고 생각한다."


 "그래?"


 그녀의 허벅지를 스다듬던 사령관은 비릿한 미소를 드러내며 그녀의 가랑이 사이를 벌리더니 아랫배 자궁이 위치한 부분을 주먹으로 강하게 내리 찍었다. 


 "허어어어어억!!!"


 숨이 넘어가는 듯한 비명과 함게 야릇한 신음소리가 텅빈 링위에 가득 울렸다. 자궁과 내장이 동시에 울리는 충격에 아스널은 금방이라도 정신을 잃을 것만 같았다. 


 그녀의 자궁부를 몇차례 더 가격한 사령관은 그녀의 젖가슴을 마구 때리기 시작했다. 아스널의 풍염한 유방은 사령관이 주먹을 휘두르는 방향에 따라 거칠게 흔들렸다. 쓰러져 있는 아스널의 젖가슴 한가운대에 주먹을 박아넣은 사령관은 그 상태로 젖가슴을 마구 짖이겨 눌렀다. 


 "진짜 주제파악 못하네."


 "...."


 "사령관인 나를 따먹겠다고 당당히 선포한 주제에 졌으면 이정도는 각오 했어야지. 건방지게 누가 누굴 힘으로 정복하겠다고?"


 "...."


 "오늘 정복 당하는건 너다. 격투로든 섹스로든."


사령관은 붉게 부풀어오른 아스널의 젖가슴을 주무르면서 젖꼭지를 만지작거렸다. 그녀의 크고 부드러운 젖가슴에 손가락 마디마디가 파고들어갔다. 땀에 젖어 쫀득한 그녀의 살결을 음미한 사령관은 슬슬 귀두 끝을 그녀의 치구에 밀어넣기 시작했다. 


"그대.... 그대의 단단한게 바로 앞에서 느껴진다.... 제발... 이제는 참을 수 없으니까...."


아스널은 당장이라도 갈 것처럼 달아오른 표정으로 사령관을 애타게 바라보았다. 그녀의 치구 뼈가 단단하게 귀두 끝에 걸린게 느껴졌다. 하지만 맥박을 따라 위 아래로 흔들리는 사령관의 귀두는 아스널의 음부 근처에서 애를 태울 뿐이었다. 


"나한테 명령하는 건가?"


조금전까지만 해도 아스널을 거칠게 때렸던 사령관이었지만 지금은 그 무엇보다도 다정하게 아스널의 뒷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잘들어, 아스널. 네 입장은 나도 알지만 나한테까지 강해보일 필요는 없어. 단 둘이 있을 때 어떤 모습을 보이든 난 너를 버리지 않는다."


 "......"


 "편하게 내려놓고 내가 너의 사령관이라는 걸 알면 되는 거다."


사령관은 아스널과 잠시 눈을 마주하다가 그녀의 입술을 탐하기 시작했다. 촉촉하게 젖어 윤이 나는 그녀의 입술이 부드럽게 눌리며 포개어졌다. 입술과 입술이 벌어지고 혀와 혀과 자연스럽게 뒤엉켰다. 서로의 체액과 쫀득한 식감을 즐기면서 그녀의 숨소리는 더욱 달아올랐다. 


 "하읏!!"


 사령관은 아스널의 입술을 공격하는 동시에 촉촉한 그녀의 대음순을 손가락으로 휘젓기 시작했다. 사령관의 손가락은 그녀의 요도구멍과 클리토리스 사이를 집요하게 공격하며 애를 태웠다. 


아스널은 결국 신음을 참지못지 못하고 입을 땠다. 그녀의 혀끝에서 길죽하게 늘어진 침이 중력의 흐름을 따라 호선을 그리며 밑으로 떨어졌다. 


"하아아아앙아앙!!!! 기분 됴아아아아아아아앙!!! 너무 분한데 기분됴아아아앙!!!!"


사령관에게 또 패배했다는 굴욕감, 사령관과의 첫 정사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자신만 12번 이상 가버렸다는 패배감, 곧 있으면 기분 좋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뒤섞여 아스널은 눈을 질끈 감았다. 


 사령관은 그녀의 목덜미를 핥으며 탄탄한 아랫배 부근에 난 보지털을 만지작 거렸다. 


 "못보던 사이에 털이 좀 났군."


 "그, 그건... 그대가 다른 여인들에게만 신경써서... 관리를 할 이유가.."


 "헤에, 그래서 질투가 났다?"


그녀가 달아오른 모습을 보며 사령관 역시 슬슬 감질이 나기 시작하던 차였다. 사령관의 귀두는 어느덧 그녀의 입구 바로 앞에서 점점 들어오려 하고 있었다. 


 "이제는 매일 관리하게 해주지."


사령관은 그녀의 가랑이 사이를 슬쩍 벌렸다. 표피가 벗겨진 귀두 끝과 부드럽고 촉촉한 보지의 살결이 슬쩍 맞닿고 그녀의 몸은 긴장으로 바들바들 떨렸다. 


사령관은 그녀의 보지 안쪽으로 조금씩 물건을 밀어 넣었다. 


 "흐읏!!! 너무 커어어어엉!! 너무 커어어어어엉!!!!"


 "아직 반도 안들어갔는데 엄살은."


그녀의 안쪽은 축축하고 뜨거워 질육과 애액이 포근하게 감싸는 느낌이었다. 사령관의 커다란 물건은 질육과 자궁부를 지나 자궁 벽까지 찔러들어갔다. 자궁뿐만 아니라 내장까지 치고 올라가는 압도적인 크기와 굵기에 아스널은 미쳐버릴 것만 같았다. 


4편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