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그 와중에 소원이 겹치는 애들이 있었던 거라고 봄

바닐라, 메이, 나이트앤젤이 나온 이유가 딱 그건데

소원 기준으로 얘넨 사령관이 바라는 일상에 부합하는 인재들임


평범하게 남들처럼 즐겁게 보내고 싶은 사령관

사령관한테 언제나 감사하면서 사랑해주는 아내 역할을 맡고 싶은 바닐라

사령관과 사이가 좋으면서 나이트앤젤을 이끌고 싶어하는 메이

가슴에 짐은 늘리고 마음의 짐은 놓고 싶은 나이트앤젤


얘네가 모이면 서로가 서로를 보완하는 가장 이상적인 조합이 됨


그게 아니면 메리가 사령관이 존나 많았다고 얘기할 이유가 없음

다른 애들은 자신의 이상적인 사령관을 바라고 있기 때문에 사령관을 만들어줘야 하거든



그러니까 도중에 갑툭튀한 나앤도 진짜라고 생각되고 1-1 시점엔 이미 제정신이었음


불쌍한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