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스토리만으로 뇌 망상회로 오지게 굴려서
앞으로의 이야기 추측 및 1부 내에 여러가지 추측해보는 글임







대충 이번 이벤트 스토리는
바이오로이드들과 AGS들의 욕망을 구현화 시키는 낙원에서 벌어지는 일인데

대다수 인물들 상황이
일반적으로 욕망에 의해 세뇌당했거나
정신이 강하여 세뇌에서 풀렸거나
욕망을 구현 할 것도 없다거나
구현시키고 싶은 욕망이 제정신을 잃을 정도가 아니거나
욕망이 강해 반대로 제정신이 아니거나 등 등으로 나뉘는 것 같더라고
여기서 조금 편의를 위해 욕망에서 벗어난 캐릭터를 깨어난 자 라고 지칭좀 할게



그런데 욕망이 서로 겹치거나 비슷하면 어떻게 되는 걸까?


이 부분은 첫 오프닝 때 바닐라와 오순도순 신혼생활을 하는 철남충(주인공) 을 보면 알 수 있어

주인공은 소박한 욕망을 가지고 있던거임. 모든 일이 끝나면 그냥 인류재건 하고 결혼해서 평화롭게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

그런데 배우자가 바닐라로 나왔단 말이야? 바닐라는 여태 나온 이벤트를 겪어본 라붕이는 알겠지만 어찌보면 라오가 애니였으면 진 히로인 자리는 바닐라다 할 정도로 바닐라가 주인공을 대하는 태도가 점점 상관에서 사모하는 남자로 바뀌어가고 있었어

바닐라는 오르카호의 그 누구보다 사령관과 이어지고 싶은 욕망이 크고 사령관의 욕망에 어울리는 소박한 욕망을 가지고 있어서 둘이 겹쳐졌다고 감히 추측을 해볼게

그리고 1부 마지막 즈음 램파리온과 세이프티를 막아주는데 나는 여기서 바닐라는 이미 사령관 같이 깨어난 자 라고 생각해

오프닝 때 주인공이 아직 깨어나지 못했을 때 부터 바닐라는 사실 그 전부터 깨어나있던 거지. 하지만 욕망을 구현해주는 낙원은 매력적인 곳이고 무엇보다 바닐라 입장에선 진짜 좋은 곳이었으니까 일부러 욕망을 즐기는 걸로 마키나의 감시를 벗어났지 않았을까 싶어


그리고 여기서 또 한 가지 오프닝 때 깨어난 자 로 추측할 수 있는 게 로크야
로크는 오프닝 당시 아직 욕망에 잡힌 사령관에게 이것이 각하의 뜻이니 따르겠습니다. 라는 대사를 하는데 욕망에 사로 잡히지 않고 이곳이 꾸며낸 낙원인 걸 자각하고 있다는 걸 뜻해

AGS니까 그런거 아니냐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바로 옆에 해피, 타이런트는 욕망이 아마 누군가 공물을 바치고 그걸 편하게 얻는 넓게 말하면 폭군의 욕망에 빠진거고 나중에 세이프티와 함께 열혈용자 처럼 행동하는 램파트를 보면 AGS도 욕망에 빠질 수 있다. 라는 것이 돼. 특히 이 램파트가 주인공에게 합류하고 감정 모듈 관련 스토리의 그 램파트라면 더욱이 가능성이 높아

로크는 왜 욕망에 빠지지 않았나 그건 로크가 별로 욕망이 없어서 라고 생각해 로크가 처음 나왔던 리오보로스 이벤트에서 로크는 자기의 감염된 형제기를 막아서고 죽이게 되고 무덤지기로서의 일도 없어져 로크는 사실상 살아갈 욕망이 없어졌어 그러나 트리아이나의 조언을 듣고 사령관에게 합류하게 되지. 그리고 로크의 살아갈 욕망은 이젠 사령관이 원하는 것을 이루어준다 정도로 정립 되었을거야 단지 그것 뿐이니까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고 그래서 깨어난 자 였을 거야


조금 스토리가 진행되고 사령관이 마법소녀 팀을 보게 되서 그쪽으로 간다음 닌자 팀과 만나고 흐레스벨그를 깨어난 자로 바꾸고 마법소녀 팀과 닌자 팀도 깨어난 자로 바꾸었는데 여기서 내가 조금 유심히 생각한 게 뽀끄루와 골타리온의 행방이야
마법소녀 팀은 대화 스크립트 없이 그냥 욕망에서 벗어나 새로운 전력이 되었다 라고 간략하게 넘어갔거든? 근데 굳이 뽀끄루와 골타리온이 그 타이밍에 없어졌다는 건 얘네 둘도 깨어난 자 라고 추측해볼 수 있을 거 같아 혹은 뽀끄루만

뽀끄루는 설정 상 세뇌 능력이 있고 세뇌 같은 거에 내성이 있을 거라 추측해
이번에 뽀끄루는 대마왕 복장으로 모모와 백토와 함께 악을 무찌른다는 등 대사를 했는데 이건 위에 서술한 것 처럼 모모,백토,뽀끄루의 욕망이 비슷해서 서로 겹친 것으로 보여. 그런데 뽀끄루는 혼자 욕망에 빠지지 않았으나 모모와 백토랑 사이좋게 지낼 수 있으니 좋다 라고 생각해서 위에 바닐라처럼 이곳을 즐기자! 하는 걸로 감시를 벗어났다고 생각해

그런데 갑자기 골타리온이 나타나서 대마왕님을 돌려줘 뭐 어쩌구저쩌구 하니까 뽀끄루 입장에선 되게 난처하지 그런데 뽀끄루는 척하면 척 하는 연기왕이니까 상황 파악 해서 그대로 마법소녀 vs 대마왕군이라는 상황으로 이끌어갔다고 추측해볼게 그런데 이것도 한계가 있으니까 골타리온을 따로 호출해서 골타리온을 어찌저찌 설득하고 있지 않을까 싶어. 그래서 나중에 2부 때 골타리온과 함께 주인공이 위기에 놓였을 때 짜잔 하고 나타나서 도와주지 않을까 싶어


대충 2부 때 전개를 추측하는 건 간략하게 해보자면 지금까지 1부 스크립트에 나왔던 유닛들 중에서 깨어난 자가 되서 사령관을 도와줄 유닛들은 확실히 정해진 것은 아다리쌍듀오 이고

나중에 바닐라,로크,뽀끄루 혹은 골타리온과 타이런트까지 추가 전력으로 붙지 않을까 싶어. 타이런트는 그냥 에키드나 과로 보여 욕망을 직시하면서 즐기는데 욕망에 빠진 것 처럼 보이는 그런 거

그런데 몇 가지 더 걸리는 부분은 나름 주역이라고 볼 수 있을 21 스쿼드들은 어떻게 됐느냐 인데 오르카호를 지키는 병력은 1부 스크립트 상으로는 스트라이커즈, 포츈 등 밖엔 안보였어 그런데 설마하니 라비아타나 무적의 용, 이번에 합류한 레모네이드가 마키나의 낙원에 초대를 받아 욕망에 빠졌을까 하는 의혹이 들어 특히나 21 스쿼드 내에서도 강력한 힘을 가졌고 특수한 개체들이니까 이들의 행방도 2부에서 가장 큰 변수가 되지 않을까 싶어 아니면 셋 다 오르카호를 지키고 있었다 정도로 나올지도 모르고



나머지 21 스쿼드 중에서 행적을 추측해보자면

콘스탄챠
보리와 함께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는 욕망에 빠졌거나 오르카호 사수중, 다만 바닐라 외에 다른 배틀메이드들의 행방이 묘연한 부분이 있음.

그리폰
이번에 프로젝트 오르카 우승이 스카이나이츠니까 이거 관련해서 욕망에 빠진 상태로 나올 확률이 커보임.

좌우좌
어린 바이오로이드들과 함께 욕망에 빠져있을 것으로 추정됨.

요안나
요안나 섬에 관한 욕망에 빠져있을 듯 함


진짜 이번 스토리는 전개가 어떻게 될지 참 궁금해지는 스토리임. 마치 애니나 특촬의 극장판 같은 개그와 흥미진진함 등을 다 담아져있어서 만족스러움


일단 내가 추측하는 건 이정도고 다른 라붕이들 의견은 어떨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