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후 운디네가 사령관과 좋은 시간을 가졌다는 얘기를 듣고 진심으로 축하해줬던 세이렌. 하지만 그녀도 사령관을 좋아하고 있었으니 한편으로는 내심 자기도 기대하고있었지.
하지만 하루하루 사건의 연속인 나날이었고, 본래 성실한데다 호라이즌의 부함장이라는 직책에 책임감을 가지고 있던 세이렌은 더더욱 바쁜 나날을 보냈지. 당연히 사령관과 좋은 시간은 커녕 단둘이 있는 시간도 가지지 못했어.
그러던 어느날 우연찮게 브라우니들이 떠드는 이야기를 듣다 알게된 탈론허브. 그 속에는 수많은 바이오로이드들이 사령관과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었지.
'하아.... 사령관님...... 사.... 령관니임 하으으'
성실하고 착한 이가 더 쉽게 빠진다고 했던가. 어느샌가 매일같이 사령관의 영상을 보며 대원들 몰래 스스로를 위로하는 세이렌
'역시... 저는 여성으로서는 매력적이지 않은걸까요'
여운이 지난 이후 계속 흘러나오는 영상을 바라보며 한숨을 쉬었어.
애써 고개를 저으며 부정적인 생각을 지우고 잠들기를 꼬박 1년
'꺅? 사, 사령관님?'
비스마르크의 시설 정찰 결과 위험 요소가 없다는 보고를 끝맞친 뒤 잠시 쉬기로한 세이렌의 뒤에서 갑자기 사령관이 끌어안은거야.
'세이렌은 오늘도 귀엽네'
'네, 네? 아, 감사합니다. 사령관님, 저기 근데 다들 보고있는데......'
호라이즌 대원은 물론이고 다른 부대 대원들까지 삼삼오오 모여 바라보고있는거야.
단순히 끌어안고있는거뿐이지만 괜시리 부끄러워진 세이렌은 꼼지락거리다가 고개를 돌아보는데
'우읍???!'
혀와혀가 맞닿는 감촉. 영상속에서나 보던 농후한 그 입맞춤에 머리가 새하얘져 버린 세이렌. 그저 사령관이 움직이는대로 멍하게 혀를 뒤섞기를 한참
'후... 세이렌은... 싫어?'
'네? 아, 아뇨. 저기 싫은건 아닌데... 여긴......'
말하고자 하는 바는 다시금 맞닿은 농후한 입맞춤에 끊어졌어. 사령관의 손은 어느샌가 세이렌의 제복 안에 들어가 세이렌의 작은 가슴을 탐닉하고 있었고 처음 격는 감각에 오싹오싹해진 세이렌은 어떻게든 키스하던 입을 떼었다.
'저, 저기 사령관님. 왜 갑자기......'
'세이렌 그동안 외로웠지? 혼자서 매일같이'
'네? 그 그걸 사령관님이 어떻게? 아 아니 그게아니라'
'그동안 무심해서 미안해. 그러니까 오늘은 우리가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모두에게 보여주자'
모두에게... 그순간 세이렌은 다른 이들이 보고있는걸 깨달았어. 부끄러움에 열기가 확오른 세이렌은 얼굴을 가리고 싶었지만
'사, 사령관님? 꺄아아악?'
세이렌을 뒤에서 번쩍들어올린 사령관.
모두가 보는 가운데 다리가 벌려진채로 들어올려진 세이렌은
너무 가벼우니 살좀찌워야겠는데 라는 사령관농담은 들리지도 않았어.
'사령관님 싫어, 그만 그만해주세요'
'정말로?'
'네?'
'세이렌이 원하면 더이상 하지않을게. 하지만 세이렌은 정말 괜찮아?'
세이렌의 머리속에는 수많은 이들이 나누는 영상이 떠올랐어.
그저 남들이 하는 것이나 보며 부러워하기만 하는 나날
...... 싫어
지금 거절하면 다시는 자신을 찾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머리속을 스쳐갔어
...... 싫어.
영상속에서 쾌락을 탐하는 다른 그녀들의 표정이 떠올랐어. 자신은 한번도 보지못한 쾌락에 황홀해하는 그녀들
...... 나도
'워, 원해요.'
'응? 잘 안들리는데? 조금만 더 크게 말해줄래?'
'원해요. 저기... 사령관님의 것. 다른분들처럼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부끄러움에 얼굴은 새빨개진채 눈은 여기저기 흔들리면서도 마음속 감춰져있던 말을 토하는 그녀를 보고는 미소를 짓는 사령관
'그래 그럴게. 오늘도 내일도 앞으로도. 세이렌은 내 여자니까'
'네. 네... 세이렌은 사령관님거에요'
그렇게 사령관의 우람한 아들이 세이렌의 속옷을 스쳐
‐--‐------------
세이렌은 좀 자기 원하는바를 잘 표현 못할거같은 느낌이라 이번 이벤까지 안했으면 내심 바라지만 표현을 못하고 있지 않을까.
아닌가 아님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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