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탐색작전의 개요는 파티마가 삼안 영업소의 요청으로 멸망전 비스마르크 소유의 부지에서 대단히 고품질의 생산물이지만 시중에서 구할 수 없고 굉장히 희소하다는 언급이 나온다.




근데, 이 생산물이란게 뭔지 보니까 중수소 연료캡슐이란다. 중수소가 어디에 쓰이는 물건인고 하면



한 마디로 원자력 발전, 혹은 핵융합 발전에 쓰이는 연료다. 


 이런 걸 왜 머기업이라고는 해도 왜 건설회사 겸 문화컨텐츠 기업이 대량으로 취급하고 있는 것인가?

 그리고 삼안 영업소가 이것들을 원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마키나가 도시 단위로 현실과 구분할 수 없는 고퀄리티의 가상현실을 구현하는 것을 미루어보아 가상현실 산업이 엄청난 전기를 먹는 사업이었던지, 아니면 이 연료캡슐이 그저 AGS부터 민간에까지 당시의 세계에 있어선 아주 보편적인 동력원이었을지도 모른다. 이거는 아쌉에 물어보는 편이 더 정확하지 않을까 싶음.

 

 그리고 삼안 영업소가 이것들을 원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삼안 영업소는 AGS와 바이오로이드를 가리지 않고 접촉하는 모든 고객들과 거래를 한다. 하지만 현재 삼안 영업소에 그토록 대량의 연료전지를 요구할 정도로 전력 수요가 높은 곳을 꼽자면


1. 영토 단위면적당 AGS가 가장 많은 절대방위구역. 여기에는 어마어마한 숫자의 AGS 및 그들이 보호하는 중요시설을 유지해야 하고, 또 설정상 공중전함급 덩치를 가진 AGS 마더캐슬도 존재하는 동네니 개인적으로 전력수요는 가장 절실한 곳이라 여겨진다.


2. 북미에 존재하는 인프라를 유지하는 레모네이드 세력권의 주문. 다만 삼안 영업소가 레모네이드와도 거래하는지는 알 수 없고, 비스마르크가 펙스의 일원이었다면 그것들을 구하는데 삼안 영업소를 거칠 필요도 없을 것 같다.


3. 삼안 영업소의 사업 확장시도. 연료전지를 삼안 영업소 자신이 사용한다는 가정 하에선 이 정도 밖에 생각나는 것이 없다.


그리고 탐색 이벤트 자체에도 충격적인 반전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

진짜 탐색이벤트는 아직 시작도 안했던 것이다. 진정한 탐색이벤트는 2부 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정말 가슴이 나앤 찌찌만큼이나 웅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