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위독하셔서 뒷산 나무를 밀고 묫자리를 잡으려고 함


중장비랑 일꾼 여섯명 부름


중간에 이런 일 할때는 일꾼들 목욕비라도 챙겨주는게 관행이라고 인당 5만원 요구 > 할머니가 느그 할애비가 버신 돈 이럴때 써야지 하면서 내심


간단히 상차려서 간식 드시고 마저하라고 부르러갔더니 갑자기 간식이고 뭐고 도와줘야 빨리 끝나지 급발진. 심지어 그동안 나랑 아빠는 일꾼한명이 집 뒤에 담 정비하는거 도와주고 있었음;


난 일꾼들이 다 아부지랑 아시는 분인갑다 해서 당시엔 웃고 말았는데 나중에 물어보니까 한분만 아빠가 아는 형이고 나머지는 쌩판 남임 ㅋㅋ



ㅈㄴ 돈 요구하는거까진 팁이라고 생각하고 그러려니했는데 다 돈받고 일하면서 지들 일 안도와준다고 역정을 왜 내는거냐 ㅅㅂ ㅋㅋㅋㅋ 이거 원래 이러는거임? 이게 업계 국룰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