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오늘까지 문학 하나 올리고 메리 크리스마스 한 다음에 정산글 올리면 되겠다 했거든?

근데 글이 안써져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늦은 정산이라도 하고 싶어서 왔어... 미안해...




쓴게 얼마 없기도 하고, 목록만 놓으면 재미 없을까봐 각 작품에 코멘트 몇 줄씩 달아놨어

이 글에 담긴 철학을 아시겠어요?! 나 쓰면서 있었던 일화 같은거 써놓음

재밌어 보이는 거 읽어보거나, 읽어봤던 거면 코멘트랑 비교해서 다시 읽어봐

뇌절이다 싶으면 바로 아래 목록만 보고

즐감




(P: 픽시브, dc: 디시, 아카: 아카)


-로키 프로젝트(미완) (dc)

  이그니스: 1편 / 2편 / 3편 / 4편

  레오나: 1편 / 2편

-겨울철 휴일에 어울리는 마리 야설 (P)

-야설 금란 (P)

-뗑컨 V 철충 (P) 

-블랙 리리스의 야설 (P) 

-마리아의 나들이 (P) 

-갤 불탈때 쓴거 (dc) 

-Iron Ladies (P) 

-발렌타인을 맞아 바바리아나 야설 (P) 

-[티아멧 대회] 사령관이 오기 전  (P) 

-[티아멧 대회] 사령관이 온 후 (P) 

-[이름값대회] 아탈란테의 노래 (P) 

-진조의 프린세스!  (P) 

-귀 먼 밴시 (P) 

-럼버럼버제인 (P) 

-오르카 호 안에는 대성당이 있다 (P) 

-MP NW101 (P) 

-이름 (P) 

-[얀데레대회] 붉은 사과 (P) 

-컨트리 로드 (P) 

-엄마 있는 바이오로이드 (P) 

-[AGS 대회] 창작 AGS-메데프 01 (P)

-엉클 오웬 (P) 

-<요정 마을의 아리아 1부>를 보고 (P)

-어딘가를 떠나는 법 (P) 

-두 가지 자유 (미완) (아카) 1편 / 2편

-4단어로 2차창작 (아카)

-어둠 (아카)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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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프로젝트(미완) (dc)

  이그니스: 1편 / 2편 / 3편 / 4편

  레오나: 1편 / 2편


대망의 첫작

인간이란 무엇일까? 바이오로이드는 인간이 될 수 있을까?같은 생각으로 시작

근데 레오나편 다음인 샌드걸편이 최종_최종_파이널_진짜마지막 버전까지 가고 그마저도 갈아엎는 바람에 귀찮아져서 손놓아버림

전체 서사랑 결말은 정해져있으니까 나중에 완성해봄. 할 마음 생기면...



-겨울철 휴일에 어울리는 마리 야설 (P)


12/25일, 정확히 1년 전에 썼던거

라붕이들 야스 좋아하고 나도 야스 좋아하니까 썼음

빠르게 없어지는 휴일이 아쉬운 마음이랑 휴일에 집에서 푹 쉬는 게 모티브

야설들은 내가 나중에 다시 봐도 꼴릴 정도로 써야한다는 나름의 기준을 세우게 된 글



-야설 금란 (P)


제목의 야설은 야한 소설과 야한 혀를 동시에 의미



-뗑컨 V 철충 (P)


포드 V 페라리 영화 보고 썼음

레이싱 장면은 항상 속도가 오르든, 거리가 좁혀지든, 아무튼 뭔가 진행되는 느낌이 들잖아? 그걸 숫자 오르고 내리는 연출로 표현

영화 주인공이 뭔가 독고다이 예술가같다는 느낌도 들어서 그런 느낌도 넣었고

노래 박자에 맞춰 읽을 수 있게 썼는데, 노력에 비해 의도대로 읽힐 가능성이 낮고, 지금 생각하면 연출방법으론 별로인 듯함



-블랙 리리스의 야설 (P)


사령관이 오기 전에 바이오로이드들은 무의미한 생활을 반복하고 있지 않았을까? 첫 부분에 총 조립했다가 분해했다 하는 게 바로 그런 부분에 대한 비유

자신을 물건처럼 대하는 태도에서 사랑과 유대를 느끼는 바이오로이드, 야하고 안타깝지 않냐



-마리아의 나들이 (P)


개그물 도전

개그 못써서 중간에 진지해지려는거 겨우 고삐 잡음



-갤 불탈때 쓴거 (dc)


우화같은 느낌으로 그냥 쓴거



-Iron Ladies (P)


지금은 칸구리가 가져간 참전용사/생존자 면모를 부각시킨 마리



-발렌타인을 맞아 바바리아나 야설 (P)


발렌타인 맞춰서 써야지 했다가 미뤄졌었음. 마치 오늘처럼

로얄 아날스날 



-[티아멧 대회] 사령관이 오기 전  (P)


티아멧의 인간혐오 및 자기혐오 심리묘사



-[티아멧 대회] 사령관이 온 후 (P)


자기혐오를 치유? 한 티아멧

과거의 여러 면모를 알아야 그 중에 좋은 것을 수용하고 발전할 수 있다. 엄마 아빠를 고를 수 있어 좋다는 얘기는 그런 뜻



-[이름값대회] 아탈란테의 노래 (P)


서사시처럼 음율 맞춰서 쓴 작품

아탈란테 = 그리스 영웅 -> 서사시니까 이름값 하는거 아니냐? 했는데 올리고 나서야 급발진인걸 알았다 

시발 병신새끼...



-진조의 프린세스!  (P)  


무용 처음 보고 캐리비안의 해적 4편에 검은수염이 칼로 배 조종하는 거 떠올라서 쓴거

좌우좌 커여어



-귀 먼 밴시 (P)


불합리한 시스템을 고치지 않으면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ㅇ벗다

슬슬 실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는지, 아님 이번 편이 특히 복잡했는지, 처음으로 쓰기 전에 실제로 정리하고 써본 작품

개인적으로 마음에 듦. 열 손가락 중에 가장 아픈 손가락 급

야함




-럼버럼버제인 (P)


개그물 도전 2.

중간엔 괜찮음



-오르카 호 안에는 대성당이 있다 (P)


막강한 권위를 자랑했지만 이제는 약해진 종교를 상징하는 아자젤, 종교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은 신세대를 대변하는 네오딤

야함

쓰는거 시작은 1월에 했는데 완성은 5월 27일.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MP NW101 (P)


서서히 죽어가는 인간의 마지막 발악



-이름 (P)


네캎 서약 대회용

보면 하치코 행동거지가 스마트조이랑 비슷하지 않음? 아님말고



-[얀데레대회] 붉은 사과 (P)


야한거. 잘뽑혔어

이거 어떻게 썼는지 아직도 미스터리임



-컨트리 로드 (P)


과거에서 도망칠 수 없고 어디든 싸움판이라면, 일반 대중인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엄마 있는 바이오로이드 (P)


이게 엄마도 없는 것들이 까불어!

개그물이긴 한데 엄마 없는 바이오로이드는 엄마 있는 바이오로이드를 이해할 수 있을까



-[AGS 대회] 창작 AGS-메데프 01 (P)


1. 창작캐는 문학으로 쓰지 맙시다.

2. 브금에 맞춰서 문학 쓰지 맙시다.

전에 한 명이 후속편 없냐고 물어봤는데, 없어 이게 다야



-엉클 오웬 (P)


설정에 개정된 연표 나왔을 때 썼던 범죄 스릴러

Unkle Owen을 재배열하면 Unknown Lee. 근데 엉클 오웬 수장 이름이 Lee. 굳이 언노운이 붙는 이유는 확실한 리더 없이 조직원 각각이 모두 Lee라서 그런거 아닐까?



-<요정 마을의 아리아 1부>를 보고 (P)


아리아 이벤에서 세레스티아 뒷얘기 예상글

진지한 예측은 아니고 아무 생각 없이 쓴 거

아 이 정도도 올렸는데 그냥 써ㅋㅋ 토템



-어딘가를 떠나는 법 (P)


아 이 정도도 올렸는데 그냥 써ㅋㅋ 토템 2

갤 터지고 아자젤갤이 탱킹할 때 쓴 거

존나 오글거리고요 불태워버리고 싶어요

그래도 내 진짜 실력 기억하기 위해 남겨둠

그리고 ㅇㅈ ㅇㅈ ㅇㅈㅈ!



-두 가지 자유 (미완) (아카) 1편 / 2편


내가 글쓰는 경향 보면 꼭 숨은 주제가 있고 문학 접두사에 어울리게 쓰려 그래 능력에 안 맞게

근데 쓰다 보면 시간이 없거나, 쓰고 보니까 찐내나고 혐오스럽거나, 그냥 갑자기 흥미가 없어졌거나 셋 중 하나 때문에 엎거나 처음부터 다시 씀

얘는 자유 오르카 대회 냈던 거였는데

시험기간인가 해서 시간은 없는데, 열심히 쓰다 갑자기 마음에 안들어서 처음부터 다시 쓰기 시작

그러다 며칠 밤 새서 그런지 막편만 남은 시점에 몸 아파서 ㅈㅈ

하고 싶었던 말은 개인의 자유와 공동체의 화합, 어디에 더 중점을 둬야 하는가? 였음



-4단어로 2차창작 (아카)


단어수 대비 최강 아웃풋!

사실 나름 생각하고 쓴 거

헤밍웨이 6단어 소설도 아기 신발이 미래와 새 생명에 대한 기대를 함축하는 물건이니까 가능한 거야



-어둠 (아카)


중2병 고스 마망 이터니티 나오는 꽤 긴 거

현대인의 상실감 같은 것을 보듬어주는 리얼 마망

맨 뒤에 야스 있음 ㅎ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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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동안 라붕이들이 개추 눌러준 덕분에 계속 쓸 수 있었어 정말 고마워

앞으로도 창작물 계속 올리러 올게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