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도 안 되고 부모님도 몸이 안 좋으셔서 얼마전에 아버지가 저혈압으로 쓰러지시는 바람에 코로나인 상황에서도 응급실에 실려가셔서 난리가 나셨고 최근에는 정말 삶이 왜 이 꼬라지냐고 자책할 정도로 우울했거든 

근데 너희 매번 유산깡까고 오늘은 크리스마스라고 쿠폰 뿌리고 만담하고 파딱 주딱 사람 아니지만 관리하면서 하하호호하는 모습 보면서 진짜 웃어지더라 별거 아니지만 난 진짜 통발 돌려놓고 앞 날 깜깜한 미래 보면서 공부하면서 가끔 챈질 하는 거지만 너희 보면서 진짜 겁나 웃었어

크리스마스라고 술 마시니까 괜히 울적해지면서 솔직해져서 글 쓴다 언제나 복 받아라 라붕이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