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lastorigin/9313494


"만약 상처받은 사령관이 야스를 거부한다면 어떨까?"


라는 발상해서 이런류의 소설이나 만화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일전에 글을 썼던 적이 있음.


그런데 막장대회 열린거 보니까 오르카호 개판으로 돌아가는 내용이 떠오르더라고.


사령관 파업하고 윗선들 멘탈 나가고 실무자들 생활 씹창나고.. 그런거..


해서 그걸 주제로 소설을 써봤음.



원래 문과 고등학교 다니다가 먹고살 걱정에 공대를 간 놈이라 


언어감각이 많이 맛이 갔음에도 열심히 써봤는데 생각 이상으로 라붕이들 반응이 좋아서 기분이 아주아주 좋았슴.




사족이긴한데, 폐급막내 브라우니 3347이 사고치는 소설은 나름 시리즈물임.


https://arca.live/b/lastorigin/6733722


이게 첫작이고 금번 대회 제출작은 2번째 작이라 말할 수 있겠음.


다음에도 짬나면 폐급병사 브라우니 3347가 활약하는 소설을 써볼 생각임



좋은 대회 열어준 개최자에게 압도적인 감사를.


작품 재밌게 봐준 라붕이들에게 개추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