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디얍 센세 짤 달고 글 싸는 백수 라붕이가 상을 탔읍니다.



상금 45,000원 넘모 달달해오.




https://arca.live/b/lastorigin/9730795


사실 이 글을 보고 새벽에 꼴려서 한시간만에 쓴 글인데 이렇게 상까지 타게 될 줄은 몰랐다

진짜 새벽에 한시간만에 쓰고 아침에 일어나서 퇴고도 안하고 올린 글이라 오탈자가 개쩔었음

어느 정도였냐면 대회 올리고 사흘동안 계속 읽으면서 오탈자 계속 수정했음

글 자주 읽어준 사람이라면 글이 실시간으로 바뀌는 모습을 봤을텐데

뭔놈의 오탈자가 그리 많이 나오는지 새벽에 뭔 정신으로 글 썼는지 나 자신한테 개빡치더라


대회로 올리라는 글에 원작자가 된다고 말까지 써줘서 한번 올려본 글이 이렇게 상까지 타게 되었읍니다

사실 아직까지도 내가 상을 타도 되나 싶은게 다른 사람들은 자기가 직접 스토리를 짜거나 원작이 있어도 참고만 하면서 쓴 글인데

나는 진짜 원본 스토리 바꾸지도 않고 글만 다듬은거라 막장 대회에 올리면서도 상 탈거란 생각은 안해봤음

그런데도 이렇게 상을 탄거 보면 내가 잘 쓴게 아니라 원본이 개 막장이었던 것 같음

진짜 원본 라붕이 머리 한번 따봐야됨

고로 이 모든 영광을 원본 라붕이에게 돌리빈다


사실 저거 쓰고 뒤 내용으로



오메가가 진짜로 낳은 딸을 사령관이 데려가고 오메가를 가둬둠


한참 시간이 흐르고 사령관이 작은 여자애를 데려옴


아이가 사령관 말을 따라서 울면서 오메가를 고문


오메가는 그 아이가 자기 딸인지 알면서도 아이가 겁먹을까 비명도 못지르고 고문받음


고문이 끝나고 아이가 울면서 사령관한테 


[아빠, 저 아빠 말대로 잘 했어요! 아빠가 엄마 만나게 해준다고 하셨잖아요! 엄마가 보고싶어요!]


사령관이 아이한테 저게 니 엄마다 그러고 아이랑 오메가가 둘다 멘붕


울면서 엄마한테 안기려는 아이를 오메가 앞에서 사령관이 총으로 빵!


사령관이 웃으면서 둘째 이름은 뭘로 할까?



같은 글을 쓰려고 했는데 별로 매운 것 같지도 않고 뇌절인 것 같아서 그만 뒀음 언젠간 쓸지도


막장 대회 개최한 개최자 센세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다시 한번 소스를 제공해 준 원본 라붕이한테 이 영광을 돌리며 빠른 시일 내에 원본 라붕이가 요청했던 오메가 희망편을 쓰도록 하겠읍니다


그 다음은 아마 메이랑 사령관의 질펀한 야스 씬이 들어간 순애물을 쓸 것 같아오


여러분 모두 야로나 조심하시고 제작에서 원하는 것만 쏙쏙 뽑아드십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