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연합전쟁으로 기업들에게 굴복한 국제연합이 바이오로이드 군대를 이기기위해

최후의 인간군대의 지휘관으로 유전자가 조작되어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어린 사령관

바이오로이드 때문에 설자리를 잃어버린 군인 동료들 사이에서 배우고 커가며

바이오로이드에 대한 뿌리깊은 반감과 증오를 가지게 되는데

그리고 기업간의 갈등으로 2차 연합전쟁이 발발

기업들간의 소모전이 길어지고 기업들의 전력도 피폐해진 전쟁후반

지금이 적시라고 판단하고 온존해두었던 전력을 동원, 기업들이 전혀 예상치 못한

새로운 참전세력으로 등장하는 국제연합

국가로서 최소한의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업들을 대등한 협상테이블로 데려올수 있을만한

승리를 거두기 위한 싸움을 시작하는데

국가의 남은 모든 저력과 잔존한 인류군대 최고 엘리트들로 구성된 소수의 인류군대

전력규모는 열세이지만 비장의 무기로 준비된 사령관의 전술지휘와 최정예 부대원들의 활약으로

서로 싸우고 있던 바이오로이드 주력의 기업 군대들을 상대로 연전연승을 하게되고

초기에는 미미한 피해와 곧 제압될 것으로 낙관하던 기업들은 다소 경각심을 가지고

제압부대를 편성하여 보내지만 사령관의 지휘를 받는 인간군대에 모두 박살이나고

연이은 승전, 오르는 부대의 사기와 기업들에 불만을 가지고 있던 각종 저항 세력들의 지원과 가담으로

더욱 정비되는 인류군대

기업들은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 더이상 방심하지 않고 기업간의 휴전을 체결, 확실한 제압을 위해 

기업간 연합으로 국제연합 제압을 위해 정예전력 및 지휘관 개체를 아낌없이 투입한 대규모 연합부대를 편성

기업들의 핵심 주력이 다수 포함된 대규모의 강력한 연합부대에 비해서 전력이 열세이지만

그만큼 이 결전에서 승리하여 기업의 핵심전력을 

기업들과 대등한 협상관계까지 노릴수 있는 절호의 상황

치열한 전장에서 정예부대를 초인적인 지휘능력으로 지휘하여 적 연합부대의 주력을 격파한 사령관

마침내 기적적인 승리가 목전에 다고오고 되고 염원이 달성되려는 때....

갑작스레 쏟아져 나와 세상을 휩쓸어버리는 철충의 등장

철충의 등장, 멸망전쟁의 시작으로 기업, 국제연합의 전투는 소강상태로 전환

필사적인 노력으로 저항하는 인류군대, 막대한 적의 규모에 전세의 호전은 이루지 못해도

한계에 다다르면서도 최소한의 전선유지 수행해내며 적에대한 정보와 분석을 통해 철충에 대한

전술 등 대응능력을 키워내는 사령관

하지만 모든인류와 함께 발병하게된 휩노스병으로 인해 인류의 마지막 저항능력마저 저하되고

병에대한 극복방법을 찾지 못하게된 국제연합은 인류 최후의 희망으로 사령관을 보존할 수 있도록

철충의 손이 닿지않는 기밀장소에 봉인시키고 

시간이 흘러 인류가 멸망한 세계에 다시 깨어난 사령관

사령관과 접촉한 오르카호 세력에 의해 최후의 인간으로서 지휘를 하게되지만

처한 상황에 의해 살아남기 위한 싸움을 지휘하지만 과거에 바이오로이드 주력의 기업군과

격렬히 싸웠던 사령관의 마음속에선 바이오로이드에 대한 거부와 증오가 강하게 남아있고

동침은 커녕 필요한 수준이상의 접근과 대화는 거부하고 사무적으로 필요한 전투지휘와 지시만 하고

바이오로이드들과 거리감을 좁히지 않으며 어디까지나 바이오로이드를 사람이 아닌 존재로서

불편하게 여기고 그런 미묘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어떻게든 돌아가는 오르카호

마음을 닫고 바이오로이드 때문에 희생되고 고통받던 인간군대 동료들과의 추억을 혼자서 회상하는 사령관

그러나 함께 여러 사건과 위기를 겪고 극복해나가면서 점차 바이오로이드가 감정을 지닌 존재로 느끼며

사령관의 마음도 서툴지만 오르카호 동료들에게 조금씩 열려가게되는데...



....같은 느낌이나 내용으로 바이오로이드랑 사령관이 서툴면서 풋풋 알콩달콩 훈훈 하는 내용의 문학을

누군가 좀 써주는것을 몹시몹시 보고싶다....

채널에 잔뜩있는 문학 고수들이 제발 혹시라도 써주길....흙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