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도쯤에 미호 시계화면 만들고 그랬던 새끼임. 원래 라오갤도 망하고 나도 개발자 심사 떨어지고 갤럭시 기어 팔면서 다시 손 안댈줄 알았는데 어쩌다보니 워치3가 나한테 떨어지기도 했고 라오갤이 아카라이브로 이주했다는것도 알게되면서 시계화면 제작 다시 시작함.

일단 워치페이스의 해상도인 360x360보다 약간 크게 400x400 해상도로 기본 배경화면을 제작해줌

해상도가 너무 크면 또 화면이 깨지기 때문에 저정도가 적당하다고 느꼈음

시계화면은 원형이기 때문에 저렇게 원형 가이드라인을 잡아주고 작업하면 디자인 확인도 쉽고 어떤 느낌일지 대충 예상이 가능함

시계는 저기 오른쪽 위 빈구석에 넣을거

기본 배경을 제작했으면 갤럭시 워치 스튜디오로 넘겨서 다시 작업해준다

원래 옛날 이름은 기어 워치 디자이너였던걸로 기억하는데 2.0 넘어오고 로고랑 이름 다 바뀌었더라 근데 시발 시계 표시 버그는 안고쳤음

Always on Display 화면도 대충 작업해줌

AoD 작업에서는 저 온 픽셀 비율이 15퍼센트를 넘게 작업하면 안된다고 함

이유는 AoD가 말 그대로 계속 켜져있는 화면이기 때문에 15퍼센트를 넘어버리면 쉽게 번인이 발생하고 그러기 때문임

그래서 발할라 로고랑 시계의 투영도를 40%까지 낮춤

AoD 애널라이저의 번인 체크?가 끝나면 저렇게 보여줌

시계 오래 쓰고싶으면 필수


그렇게 일단 1차로 완성된 시계 화면임

위는 일반 아래는 AoD

근데 역시 그냥 이상태로 하면 좀 화면에 돌아가는것도 없고 밋밋하니까 발할라 로고가 밝아졌다 어두워지는 애니메이션을 하나 만들기로 함

원래는 그냥 포토샵에서 밝기좀 조절하면서 만들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프리미어 프로 키프레임가지고 만드는게 훨씬 빠르고 쉽겠더라고

그래서 이게 완성된 애니메이션 적용 화면임

이제 완성된 화면을 갤럭시 워치로 전송할 시간임

대충 기기랑 컴퓨터를 와이파이로 연결하고 프로젝트를 빌드해서 워치로 설치하면 된다

전부 자동으로 작업되니까 쉽게 할수있다

그렇게 실제 기기로 옮긴 사진임

시간표시 시계 위치가 이상한건 씨발 병신같은 갤럭시 워치 스튜디오 버그때문임 저거 버그 있다고 옛날부터 계속 말했는데 절대 안고치드라ㅋㅋ;;

그래도 화면 색감이랑 그런건 사진 찍힌거랑 내 생각과는 다르게 너무 이뻐서 대만족임

그럼 라붕이들 다들 다음에 보자

피드백도 좀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