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니까 아래에 씀










끝부분이 용두사미 느낌이 들면서 너무 급전개된건 마키나가 사령관과  교감을 할 수 있는 사건이 너무 부족하고 메리에 너무 치중된게 문제임.


낙원이 붕괴하는 마지막 부분에서 메리가 자기를 구원해주겠다는 말 한마디 했을뿐인데 침투한 오르카호 인원과 사령관을 세뇌하고 낙원에서 살게 하려던 고집이 꺾였다는거임. 이게 그전에 그런 말을 안한 것도 아님. 이미 메리와 마키나가 조우한 시점에서 메리는 마키나를 구하겠다고 이미 여러번 이야기했었음.


이 과정에서 사령관이 한건 그냥 마키나 포함 ags를 물리적으로 제압한거지 심리적으로 설득이 이뤄지거나 논리적으로 굴복시킨게 아니라는거임... 결론은 메리에 의지해서 갑자기 사건이 급전개되니까 전체 스토리 무게감도 부실하고 어색하지 않았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