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가 급전개라 여러모로 아쉬운 이벤트였음. 요정마을과 이전 이벤트는 스토리 잘뽑았는데 이번건 망친건지 모르겠다. 후일담없으면 초코여왕급 스토리가 될거같다.


오르카호가 별의 참피로 보급이 막장인걸 감안해도 오르카호가 극소수인원만 남기고 털린게 부자연스러움. 

지고의 식사처럼 철충남을 세뇌시켜서 납치했다고 가정해도 레몬에이드나 무용은 인간의 명령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라 지고의 식사처럼 털릴 가능성은 적음. 다만 레몬에이드 오메가가 흑막이면 이상하지 않다.

보급도 없이 백년넘게 낙원을 유지하는건 마키나에게 어렵겠지. 레몬에이드 오메는 오르카호가 비스마르크 본사로 항하는것을 감지하고 마키나에게 병력지원해줄테니 오르카호 점거하고 배신자와 철충남 대려오면 낙원을 지겨준다고 거래할거같음.

사실 오메가는 요정마을처럼 마키나를 이용해먹을 생각이지만 낙원이 망하면 좃되는 마키나에게 선택지가 없음.

오메가의 후원으로 마키나는 오르카호를 점거하고 AL큐티처럼 오르카호 섹돌과 레몬에이드 알파를 이용해서 오메가를 통수치고 팩스사 AGS을 통제함.

2부 후반에 AGS끼리 싸운이유? 마스터키로 통제되던 팩스사 AGS가 날뛰어서. 2부 후반에 나온 가상세계 철충은 마키나의 통수에 빡친 오메가가 보낸 AI겠지.

후일담에서 마키나는 동면관에서 일하느라 인간과 접촉한 적이 없고 마키나도 알고보면 착하다는 전개로 마키나의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할거같음.


그나저나 이벤트에 단골출연하던 브라우니가 아직까지 등장안했네. 알파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