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가집시다' 公益的 캠페인 호응 좋았지만... "아기는 時機尙早"

鐵蟲 및 레모네이드 오메가 위협 目前에... "男性 의지 없는 出産 의미 없다"

최후의 人間이 발견된 지 2년여의 시간이 지났지만 인구 절벽 문제는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2년 간 出産率은 멸망 직후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0'을 기록하고 있다. 태어난 아기가 단 한 명도 없는 것이다.


지난 해 오르카 호는 교육담당관 알렉산드라 씨가 주축이 되어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아기를 낳읍시다' 대규모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의 요지는 '人類 滅亡을 막기 위해 앞장서서 아기를 낳자'는 것이었다. 많은 바이오로이드들이 肯定的 반응을 보여 1년 간 아기 낳기 캠페인은 성황리에 展開되었다. 그러나 바이오로이드들의 參與 열의가 무색하게도 當年 出産率은 여전히 0을 기록했다. 바이오로이드 參與率이 매우 높았던 데 반해 司令官의 의지가 그에 못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오르카 호 首席 데이터분석관 아르망 씨는 "'아기를 낳읍시다' 캠페인의 成敗 여부는 바이오로이드들의 임신 의지가 아닌 폐하(司令官)의 의지에 달려 있다"며 "폐하(司令官)는 지금 시기에 아기를 만드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아직 鐵蟲의 위협이 남아있으며, '별의 아이'로 알려진 미지의 存在의 위협, 도주한 레모네이드 오메가와 펙스 재건이라는 위험 요소가 제거되지 않은 상황에서 出産과 育兒는 오르카 호에 큰 부담을 안길 수 있다는 것이 司令官의 생각이라는 것이다.


캠페인 열성 참가자 앨리스 씨(現 자유오르카성교연합 간사)는 "주인님(司令官)과 캠페인 활동을 할 때마다 철저하게 避姙을 하셨다"고 증언했다. 그녀는 캠페인 초기 바이오로이드들의 참여율을 증진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바이오로이드로 손꼽힌다. 앨리스 씨는 아기 낳기 캠페인 열기가 예전만 못하다며 "아기를 못 만들었다는 결과를 문제삼기보다도 아기만들기를 한다는 과정에서 가치를 찾아야 한다"며 아기 낳기 캠페인에 대한 지속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한편 캠페인 전개에 대해 비교적 비판적 입장을 표명하는 바이오로이드들도 있었다. 둠브링어 소속 나이트 앤젤 씨(現 작은가슴큰마음운동본부 대표)는 "아기 낳기도 좋지만 아기가 어떻게 생기는지조차 모르는 바이오로이드들 교육이 가장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함내에서 성인용품점을 운영 중인 포이 씨(現 오르카호소상공인조합 조합원)는 "무책임 쾌락 성교야말로 제일의 성교 아니겠느냐"라는 의미 불명의 발언을 했다가 발언의 의도가 문제되어 소상공인조합 내부에서는 물론이고 함내 사령부 주관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었다.


솔피중앙신보 스프리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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