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멧

세상에 유일하게 남은 인간이 나뿐이라는 것은 이 바이오로이드들을 언제든 내가, 원한다면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그녀들은 나를 언제나 기대해주었고, 나는 그녀들의 기대에 맞는 좋은 사령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것이 나와 그녀 우리의 행복이라고 생각했으니까.

‘솔직히 질렸다’

라는 생각이 내 머릿속에서 들었고 그때 나는 슬픈 상처를 가지고 있는 티아멧을 만났다. 그녀는 무조건 나를 좋아하고 내 침대에 들어와 관계를 가지려는 다른 바이오로이들과 달리, 나와 거리를 두고 은근히 적대하는 것이 좋았다.

색다르다! 그런 느낌이 들었고 무엇보다도 그녀의 마음을 열기위해서 노력했다. ‘참 잘 했어요. 사탕을 건네주고 좋은 사령관으로서 그녀의 마음을 열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그녀가 내게 메이드 복을 입고, 다친 손가락을 가린 채 초콜릿을 전해줬을 때, 그리고 그녀와 함께 침대에서 사랑을 나누고 잠든 그녀를 바라보았을 때. 나는 기쁨과 함께 또 다른 감각이 들었다.

‘……. 너무 쉬워’

절벽에 있는 꽃은 그 자체가 가장 좋다고 했을까, 처음의 그 나를 기피하던 그녀는 사라지고, 이제 내가 가슴을 만져도 좋아하고, 침대에서 나를 향해 미소를 짓는 티아멧과 지내는 이 삶이 평범한 바이오로이드들과 같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해서는 안 되는 생각이 내 머릿속에 들었다.

‘만약에 그녀에게 내가 나쁜 사람이 된다면 어떻게 될까? “

그래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었지만 스스로를 합리화한다. 티아멧은 원래부터 나를 나쁜 인간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 마음이 지금은 바뀌었을까?

“사령관이여서 다행이에요”라고 말하던 티아멧을 괴롭혀도 티아멧은 나를 이해해주고, 내 행위를 받아줄까?

그런 생각이 들었을 때 나는 아까 섹스 때 할 때보다 자지가 크기보다 더 크게 발기가 되어 있었다.

사령관은 좋으신 분입니다.

사령관을 좋다고 하는 많은 바이오로이드를 말고도, 저와 같이 사령관에게 거리를 두려는 바이오로이드에게도 좋게 대해주시고, 저의 ‘인간이 없어도 된다.’ 라는 생각을 ‘사령관이라면 괜찮다’라고 바꾸어주신 좋은 인간이며, 부끄럽지만 저의 연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에 대해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고요.

“티아멧 사령관이 부르는데”

정찰임무가 끝나고 곧바로 다른 바이오로이드가 저를 부르고 저는 기대를 담아 사령관이 있는 지휘실로 갔습니다.

그리고 사령관은 저를 강간했습니다.

“사령관 저 부르셨다고요?.. 사령관 왜 아무 말도 하지 않으셔요.
그냥 미소 지으며 사령관은 저를 끌어안으셨고, 그것은 평상시의 포옹과는 다른 느낌 이였습니다. 사령관님의 배려가 느껴지는  따뜻한 포옹이 아니라 저를 꽉 잡는 듯한 괴로운 포옹

“크윽 사령…….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갑자기 이렇게 힘을 주어 저를 조이다니 괴롭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령관을 밀쳐낼 수는 없습니다. 힘을 내 밀어냈다가 내가 좋아하는 사령관이 다시는 돌아오지 않으면? 그런 생각이 드니 이 괴로움을 참습니다.

제가 괴로워하는 표정을 보고 있어서 그럴까요? 사령관은 저를 보며 웃으십니다. 그리고 입을 열어 말을 합니다.

“사랑해”

사랑해라는 말은 언제 들어도 좋습니다. 저는 그때 다리가 풀려 주저앉을 뻔했지만 그렇게 사령관이 잡고 있어서 쓰러지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런 말을 하다니.. ‘반칙이라고요’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말은 할 수 없었습니다. 사령관이 저를 바닥으로 쓰러트렸지요

“사, 사령관 침대는 여기에”

사령관은 제 말을 무시한 채 제 옆 가슴이 파인 민소매사이로 손을 넣어 가슴을 만집니다.

“흐그윽 흐흣!!”

이미 사령관의 손놀림에 익숙해진 저는 너무나 쉽게 사령관의 손놀림에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가끔은 이런 플레이도 하시는구나.’ 사령관님이 갑자기 저를 다루는 것이 달라진 것에 대해 생각하고, 그렇게 받아들입니다.

어느새 힘을 주어 가슴부분을 골에 모아 부끄럽게 양 가슴이 보이도록 된 상태에서 제 가슴을 잡아당기고 빨아주시며 깨물기까지해 사령관의 흔적을 저에게 남겨줍니다.

“흐아읏 사령관 흐으읏!!”

 저는 그런 애무에도 달아올라 말합니다.

“사령관 당신의 자지를 제안에 넣어주세요”

미소 짓는 사령관 사령과는 제 팬티를 벗기고 제 축축한 그곳에.. 흐으읏!!“

“사, 사령관 흐그윽 거기는!!”

예상치 못한 구멍에 삽입 여태까지,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던 그곳에 자지가 박히자 고통의 비명이 나옵니다.

“아,흣!! 아파요 사령관, 흐극!!”

사령관은 제 소리를 듣고 오히려 더 기쁜지 허리를 흔들기 시작합니다. 이전과는 다른 상황, 이전과는 다른 구멍, 이전과는 다른 배려 없는 섹스, 사령관이 왜 이러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이 상황을 견디기로 합니다. 눈을 감고 입술을 깨 물으며 사령관의 물건에 아날구멍이 휘저어질 때마다 신음을 내며 사령관을 기쁘게 해줍니다.

“흐읏 티아멧 쌀께!”
“사, 사령관님 거기 말고 안에!!”

빨리 임신하고 싶은 마음에 질내사정을 부탁드렸지만 무시당한 채 엉덩이 안에 사정당합니다.

“흐그윽.. 흐으읏... 흐으읏!!”

엉덩이 안에 느껴지는 생명의 근원.. 그것이 제 안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사령관이 저를 선택해 사정했다는 것은 저를 사랑해서 그렇게 해줬다는 거겠지요?

사령관은 웃으며 일어납니다.

원래라면 침대에서 어땠는지 손을 잡아서 이야기 해주기도 하지만 그런 것은 없기에 시원섭섭합니다. 그리고 사령관에게 부탁합니다.
“사령관 키스 한번 해주실 수 있을까요?”

이 섹스 도중에 사령관에게 키스 한번 안 받은 것은 너무나 아쉽습니다. 잊어버린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사령관에게 ‘참 잘했어요’ 사탕을 달라고 하듯이 키스해달라고 합니다. 저의 사령관이라면 이 정도 일은 손쉽게 해주시고 의지해줄 수 있는 분이니까요..

“... 티아멧 나중에 해줄게”

하지만 사령관은 거절했습니다.

충격입니다. 왜 어째서? 혹시나 사령관이 알아서 해줄 건데 부탁해서 그런 걸까요? 아니면 사령관이 만족을 못해서 그런 걸까요?

“앗.. 죄송해요 제가 너무 주제넘게 요청했어요.” 사령관에게 미움 받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사령관에게 사과를 하고..
“아니야 티아멧 나중에도 부를게” 그 사과를 사령관은 받아줍니다..

다행이다 사령관이 다시 불러준다니 저는 기뻐하며 미소를 짓고 돌아가라는 사령관의 말에 기쁘게 돌아갑니다.




샘플판임.
내가 신청해서 내가 올림.

풀버전은 맵게 주문했음.

나오면 올려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