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간단하게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고깃집을 예로 들어보자,


겉절이/재래기도 존나 맛있고,

고기도 평타 이상 치는 품질이라 존나 맛있게 구워 먹었음.

서비스도 나쁘지 않았고. 전반적으로 가성비까지 좋아서 맛있게 먹고 있었음


그런데


된장찌개에서 조져버린거임.


겉절이, 고기 죄다 평타 겨우겨우 치는 수준이라고 해도,

된장찌개맛만 평타 이상 치면, 아 잘먹었다. 아 맛집이네! 가 가능하지만

그 반대도 성립하는게 K-고깃집 이다.


따라서 된장찌개 즉 마무리에서 조져버렸다는 평이 강한 시점에서 불호가 급증할 수 밖에 없었음.


+표현에서 혼동이 온거 같아서 정리함

겉절이/서비스 : 사이드, 패러디 같은 부가 요소
고기 : 전체적인 스토리

된장찌개 : 마무리/엔딩


그런데,

양념돼지갈비 + 밥

삼겹살 + 소주

어느게 더 고기친화적일거 같음?